아큐페이즈 E-307과 CEC 3300 CDP입니다 같은 금장이라 잘 어울립니다 ㅎㅎ
기능에 충실한 깔끔한 디자인
노브가 상당히 많습니다 306v와 다르게 스피커 A,B 두 조를 운영할 수 있죠
여기도 노브 천국..
E-307 글씨가 보입니다
옆에서 한 컷! 유리창이 반질반질하군요
307의 위를 점령하고 있는 CDP입니다
이 놈도 얼짱각도로 한번..
불 껐을 때의 앰프의 표정
때론 격렬하게..
때론 잔잔하게 변합니다
아큐페이즈의 리모컨입니다 이 가격대치곤..
좀 뽀대가 없습니다 ㅡㅡ;
뒷면도 단순합니다 너 왜 나왔니 -_-;
CDP의 리모컨입니다 역시 뽀대는.. 난형난제군요
제가 음악을 듣는 공간입니다
지인이 만드신 스피커가 현재 제 메인입니다 다인 에소타 + 비파 5인치 우퍼죠
입실론을 내치고 현재 9개월째.. 이뻐서 뒤에 카다스 단자도 달아줬습니다
아마 아큐페이즈 307의 사진이 올라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생각보다 매우 정보가 적어서 실사진도 한장 못 봤습니다 ㅡㅡ;
이제는 아니겠죠? ㅎㅎ
원래는 책상 위에 앰프와 CDP를 올려놓고 썼는데 소리가 영 가늘고 밸런스가
붕 뜬 소리가 나서 소리에 안정감이 없었습니다 좀 신경질적인 사운드였지요..
그래서.. 예전에 강 모 회원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책상 밑에 놓고 셋팅을 하니
바로 소리가 밑으로 탁 중심이 잡히면서 이제야 안정감 있게 아큐페이즈 특유의
중용적인 사운드가 제대로 나와주네요 상당히 놀라운 경험이였습니다
307은 정말 단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는.. 매우 모범적이면서 소리가
날리지 않고, 살랑살랑거리는 섬세하고 이쁜 소리를 만들어줍니다 그럼에도
힘이 약하지 않고 탄탄하게 받쳐주는 구동력까지 겸비한 느낌입니다
다만.. 리모컨이 좀 그렇습니다 --;
모양새도 보시면 알겠지만 지극히 평범한 디자인에 기능도 단순합니다
우리는 앰프 올인이다~ 라는 아큐페이즈의 철학이라도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사용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그 맛이 아큐페이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른 앰프가 욕심나지도 않고.. 그냥 계속 쓰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죠
물론 아큐페이즈라는 이름 위에 또 다른 쟁쟁한 하이엔드 메이커들이 많으니..
당연히 최고라고 할 수는 없고, 영원히 바꾸지 않는다고 말할 수도 없겠지요
다만.. 그저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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