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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2(nait2) , 스펜더 SP3/1 만났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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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01:3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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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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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2(nait2) , 스펜더 SP3/1 만났읍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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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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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임 네이트2를 거쳐갔던 스피커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로저스, 하베스, KEF 의 3/5A 스피커들.(스펜더는 못 썼음)
린(LINN)의 칸과 사라 아이소베릭, 그리고 인덱스, 로이드 쏘써러, 등등..
모두들 네이트2 앞에서 잘 울려주던 스피커들이었읍니다..
자그마한 네이트2가 음압이 낮고 웬만한 앰프로는 울리기 힘들다는 스피커들을 쩌렁쩌렁 잘 울려주는걸 보면 요넘이 무슨 스테로이드나 환각제를 복용하고 음악을 뿜어주는것 같읍니다..크흐흐..
각설하고...
이번에 인천까지 고속버스타고 네이트2의 새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읍니다.
이름하여 스펜더 SP3/1 입니다.. 구형입니다. 신형인 SP3/1P 아닙니다..
대구까지 가지고 오는데 팔 빠지는 줄 알았읍니다..
짜잔~~ 지금부터 사진 감상하세요...핸드폰 디카 입니다..
가까이서 몇장 더...
핸드폰 디카도 요런 효과 촬영이 되는군요..
네이트2와 스펜더 SP3/1 부부...^^
마지막으로 네이트2 독사진 한장..^^
스펜더 SP3/1 구형은 신형인 SP3/1P 보다 음압이 더 낮읍니다..85db 입니다.
밀폐형인데다가 3/5a 매칭때보다 네이트2의 볼륨을 더 올려야 적당한 소리가 납니다.
구동이 더 힘든가 봅니다..
원래는 쟈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에 물려있었는데, 저역도 부족하고 약간 가는 듯한 소리가 났읍니다만, 네이트2와의 매칭시에는 몰라보게 음색이 달라졌읍니다..
EL34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제대로 된 소리를 못 뽑아 줍니다..
첫째로 중역대가 두툼해졌읍니다..
둘째로 저역이 타이트하고 힘있는 소리가 납니다. 밀폐형이 다 그렇지만, 저역의 부밍이 적고 돌덩어리 같은 힘이 느껴집니다..
셋째, 스피드 하난 끝내주고요, 음장감 역시 3/5a 못지 않읍니다..
전체적으로 3/5a에서 들었던 공갈 저역보다 훨씬 타이트하고 묵직한 저역이 나옵니다.
네이트2가 거의 1년정도 써오고 있읍니다만, 스피커는 2달을 못 넘겼는데, 웬지 스펜더는 오래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임에는 스펜더가, 스펜더 옆에는 네임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고 어울리는것 같읍니다.. 몇 번을 돌아봐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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