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삼십만원짜리 최첨단^^ 서라운드 오디오세트가 제 생일선물로 들어왔습니다..그것으로 음악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가요 레코드판 몇 장이라도 사들고 들어오는 날이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새음악CD를 살 때는 행복하구요...
불현듯 이제 저도 서른다섯이 되었습니다..
몇일 전 레코드 판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아쉬움도 많았지만 CD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음악은 제 삶, 제 일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아빠가 되었습니다..울애기만 보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기도 하고 실감도 잘 안나고 암튼 인생이 새롭네요.
다들 그러셨죠?.
세상엔 행복한 것들이 너무도 많은 거 같습니다..
행복하게 음악듣고, 모두들 행복을 실감해 보세요^^
그 어떤 오디오도 음악은 다 흘러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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