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클럽에만 한두번 사진을 올렸고 갤러리에는 처음 올립니다. 쑥스럽네요.^^;
얼마전 장터거래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있고 해서, 잠시 오디오에 신경을
안쓸려고 했는데, 마침 지인이 내놓은 파워앰프 판매글을 본 후 구입하게 됐고,
그걸 시작으로 오히려 이것저것 바꿈질을 하게 됐네요. 오기랄까?...
그건 그렇고, 허접하지만 제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전체 사진입니다.
스피커 : 다인오디오 어쿠스틱스 BM6
시디피 : 마란츠 CD 체인저 CC4300
프리앰프 : 파에톤 SE-1
파워앰프 : L C Audio, Denmark - The End Millennium
인티앰프 : 오디오 아날로그 푸치니 SE
튜너 : 온쿄 T-450RDS
다인오디오 어쿠스틱스 BM6 입니다. 아마도 꽤 오래갈 것 같습니다.
푸치니 SE, 튜너, CD 체인저 입니다.
이번에 새로 들인 분리형 앰프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BM6에 맞는 앰프를 고르느라 몇 대의 인티앰프가 왔다갔는데
그 중 푸치니 SE가 가장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이 작용했죠.^^;
소리에 진함이 느껴지고, 진공관도 아닌 것이 따뜻함도 있고, 거기에 구동력도 상당하고...
다인 오디언스 북셀프 시리즈 쓰시는 분이라면 권해 봅니다.
푸치니로도 BM6을 울리기에 충분해서 그냥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중간에 지인과 앰프를 교환한 후 BM6에 좀 더 좋은 앰프를 물리고 싶어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BM6가 4오옴에 86db 이다보니 100W를 물려보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새록새록 생길때 였습니다.
기기가 왔다갔다하는 것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뭘 들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아는 지인이 밀레니엄 파워를 내놓으신 것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그래서, 현재 사용하고 계신 지인한테 물어 보고, 고민한 후 구입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론은 정말 좋더군요.
남아 돕니다. 스피커가 아주 호강합니다.^^;
파워앰프를 구하고 프리를 뭘로 할까하다 파에톤 프리앰프가 OPAMP를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반해 파에톤 프리앰프를 들였습니다.
현재 627bp OPAMP가 들어가 있는데 소리 좋습니다. 627 opamp의 성향이 잘 반영된 소리입니다.
현재 제일 아쉬운게 시디피입니다.
CC4300은 아마도 갤러리에 처음 공개되는 것 같은데...
시디 체인저라 편하고, 마란츠의 부드러운 성향을 그대로 갖고 있지만,
주변기기들에 비해 좀 떨어지다 보니, 시디피 업글에 대한 압박이 크네요.
DAC을 들일까 업글을 할까 고민입니다.
이상 허접한 기기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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