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그리폰 앰프에서 나오는 열기로 음악 듣기가 거북해서
서브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신세시스의 니미스 인티와 쿼드11L스피커입니다.
시디피는 기존의 크렐을 사용하여 듣지만 주로 튜너를 이용해
FM을 듣는데 쿼드 스피커가 가격대비 상당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니미스가 스펙상 6옴에 86DB의 쿼드11을 울리기 버겁지 않을까 했는데
잘울려주는군요. 물론 그리폰으로도 물려 봤습니다.
쿼드는 클래식 소편성이 좋고
특히 현악 그중에서도 첼로의 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생각보다 인터 선재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두배이상 가격을 주고도 이런소리 못내는 스피커 많더군요.
모양도 이쁘구요.
누군가는 팝이나 락에도 좋다지만
저 만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팝이나 락에는 더 좋은 스피커가 많으니까요.
쿼드 스피커는 작고 앙증맞으며 훌륭한 마감에 말그대로 북셀프스피커로서의
충실함이 있는 추천하고픈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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