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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바꿈질과 대박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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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3 18:4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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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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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바꿈질과 대박스피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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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가입일자 : 2002-01-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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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집에있는 스피커를 바꿨습니다.
요밑에 있는 z-40 이 바로 제꺼였네요.
바꾼 스피커는 장터에서 건진 파이오니아 hpm-100 입니다.
두가지 이유때문에 바꿨는데요.
첫번째는 바꿈질의 유혹때문에
두뻔째는 아기가 건들여도 절대 넘어지지 않을 스피커를 들이기 위해
였습니다.
집에 들여놓기 전에 일단 작업실에 로얄마치하고 비교청취를 위해 셋팅해놓았습니다.
2층 계단을 올라가다가 허리 뿌러질뻔 했습니다. 개당 무개가 27kg 입니다.
한덩치 합니다. 12인치 우퍼가 옆에있는 로얄마치를 한입에 꿀꺽할것 같습니다.
유닛이 4개 들어갑니다. 80년대 초 물건이라 하는데 일단 귀에 대고 들어보니 유닛소리가 모두 깨끗하게 나네요. 일단 안심입니다.
드디어 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로얄마치하고 비교해보고 '음 이 스피커 소리는 이러이러하군' 하고 잠시 파악해보고 나서 틀어놓고 그림을 그리는데.....
근데 이게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겁니다. 로얄마치가 좀더 좋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이정도면 명기라 불리기 손색이 없네요. 원주인 집에서 들었을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부분이 제 작업실 시스템과 공간을 만나니 고기가 드디어 바다를 만난듯 울어재낍니다.
음. 이정도면 대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상도 스테이징 훌륭하고 특히 저음의 양감과 탄력이 지금까지 경험한 소리중 최고수준입니다. 일제 스피커에 대해 좋지않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일시에 불식시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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