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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턴베리HE75자료사진겸 뽐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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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12: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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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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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턴베리HE75자료사진겸 뽐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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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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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쓰는 이성우라고 합니다.
잘쓰던 노틸러스802를 6개월정도 쓰다가 왠지 소리가
싫증이 나서 -그래도 제일 오래쓴 스피커- 샵에 팔아 버리고
큰스피커가 싫증이 나서 샵에 있던 윌슨 베네시의 소형 스피커
ARC를 들여서 일주일 만에 내 쳤습니다.
ARC는 소형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풍부한 임장감 뛰어난 해상력등
아주 좋은 스피커이지만 저음의 양감이 2% 아쉬웠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스피커로 무엇을 살까 고르다가 아직까지도 한번도
안들어본 탄노이를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왕이면 탄노이의 전통소리인 듀얼 콘센트리릭 소리인 프레스티지
라인을 물색하단중 우퍼가 10인치인 턴베리를 정했는데 마침
턴베리75주년 턴베리HE75를 들였습니다.
지난 오디오쇼때 들어본 탄노이 소리는 소위 말하는 멍청한 풀어지는
저음도 아니고 저음스피도도 빠르고 팝이나 재즈도 잘 울렸던 기억이 나서 들어보지도 않고 스펙을 보고 탄노이 턴베리를 결정했습니다.
우퍼가 10인치 이상은 제 거실에서 저음의 벙벙거림을 잡기가 만만치
않던 기억이 있어서 10인치 짜리인 턴베리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탄노이를 결정하게 된 또하나의 요인은 제가 요즘
오디오케이블 인터넷쇼핑몰 케이블랜드 를 운영중입니다.
이기회에 광고 쪼금 --www.cable-land.co.kr
여기서 취급하는 반덴헐케이블 수입사가 탄노이를 같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덴헐 탄노이 수입사 사장님께 조금 아양을 떨어서 대리점 공급가보다
싸게 살수 있는 기회가 되어 탄노이를 살수 있었습니다.
처음 커다란 박스를 받아서 포장을 푸는 순간의 그 설레임-오랫만에 맛보았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턴베리스피커는 그뛰어난 외양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자작나무로 만든 스피커에서 마치 나무향기가 나는듯하고 잘만든 고급가구처럼
고급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와이프도 수많은 바꿈질에 심드렁하던 태도에서 모양에 반하고 말더군요.
체리원목의 향기가 온방안에 흐르는 듯 했습니다.(사실향기는 안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스피커선을 연결하고 제가 좋아하는 재즈 소니롤린스의
스탠다드곡을 몇개 들었습니다.
감미롭습니다. 미션775,774에서 느껴지는 윤색된 감미로움이 흘러나옵니다.
끊을려고 노력중인 담배를 물고 연기를 허공을 향해 날려보냅니다.
아련한 연기속에 섹스폰소리가 내귓가를 그녀의 입술처럼 달콤하게 애무를하고
그리고 가슴에 밀려오는 희열
그러나,
"엄마-! 아빠 또 담배피워!!"
2옥타브 이상가는 딸의 외침에 몽환적인 기분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집 믹스견이
방안에 x를 싸고 나서 혼날까봐 움츠려드는 자세로 아파트 베란다로 줄행랑을 칩니다.
어쨋든 처음에 우려했던 멍청하고 둔하다는 탄노이 소리가 아닌것에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일단 안도감이 들고 나서부터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틀어서 대편성의
테스트를 합니다. 만족합니다. 팝 슐탄오브스윙을 들어 봅니다. 만족합니다.
여성보컬 원모아타임을 들어 봅니다. 만족합니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들어 봅니다. 만족합니다.
피아노곡 쇼팽의 이별곡을 들어 봅니다.-----윽!!!!!!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원하는 피아노소리가 아닙니다.
웬지 동굴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그러나 에이징이 되면 제대로 된 소리가 나겠지..하고 스스로 위안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는 계속 이곡 저곡 피아노 소리만 집중해서 들어봅니다.
그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 어쩌면 지금 스피커케이블인 오디오프러스의 리쯔4800하고 성향이 안맞아서
그럴거야. 타노이는 원래 반덴헐하고 좋은 매칭이라고 하잖아---탄노이 내부 배선재는
반덴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점퍼선도WBT단자에 반덴헐하이브리드 스피커케이블이 사용되었습니다[사진참조]
다음날 스피커케이블을 반덴헐의 스노우라인을 두겹으로 바이와이어링을
해서 연결합니다.
피아노소리가 제법 괜찮게 들립니다.
귀가 에이징 된건지 스피커가 에이징 된건지 이제 피아노소리도 만족스럽게 들립니다.
이제는 마음 편안하게 좋아하는 곡을 들으면서 책도 읽고 술도 마십니다.
이상이 탄노이를 들이고 일주일만의 경과입니다.
전체적으로 턴베리HE75 평을하자면
1.외양이 고급가구처럼 아름답다.
2.해상도는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편안한 소리다.
3.현에 아주 강점을 가지고 있고 피아노는 약간 부족하다.
윌슨오디오나 아발론처럼 극한의 다이나믹과 해상도를 추구하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지만 저처럼 수많은 바꿈질 끝에 지치신 분들이 소리를 듣지않고 음악을 들으시고자
하신다면 턴베리HE75를 권합니다.
사이즈도 가정에 적당하고 외양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스피커는 오래 들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6개월이상은요.--장담은 할수 없슴,내마음 나도 몰라요
이상 탄노이 자랑겸 뽐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TECHNICAL SPECIFICATIONS
PERFORMANCE
Recommended amplifier power 30 - 180 Watts
Continuous power handling 110 Watts RMS
Sensitivity 93dB (2.83Volts @ 1 metre)
Nominal impedance 8 Ohms
Frequency response 34Hz - 25kHz -6dB
DRIVE UNITS
Dual Concentric™ high frequency 33mm (1.3") with Tulip Waveguide
Dual Concentric™ low frequency 254mm (10") paper pulp cone with HE twin roll fabric surround. 52mm edge wound voice coil
Dispersion 90 degrees conical
CROSSOVER
Frequency 1.3kHz
Type Bi-wired, hard wired passive, low loss 2nd order compensated low frequency, 1st order high frequency
Adjustment +/- 3dB over 1.3kHz to 25kHz shelving
CONSTRUCTION
Enclosure type Distributed port
Dimensions 950 x 456 x 336mm (37.4 x 18 x 13.2in)
Weight 36kg (79.4lbs)
Finish Walnut veneer with solid walnut edging and trim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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