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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 멀티앰핑 시스템 : JBL+ALT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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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7 18: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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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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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 멀티앰핑 시스템 : JBL+ALTEC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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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상 [가입일자 : 2006-11-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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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Way 멀티앰프 시스템입니다.
통은 알텍 817(보이스우드에서 제작)
우퍼는 JBL 2220A 더블
드라이버는 알텍 290, 혼은 진선 벌집,
트위터는 JBL LE85(Old version 일부 사진에는 JBL 2405)
디바이더는 유레이 525
저역담당은 태광 M375
중역은 Quick silver KT88 Mono Block
고역은 하플러
본 시스템이 완성되기까지 약 10번의 실험이 있었고 현재도 이 실험은 진행형입니다.
과거 History는 JBL Club에 있습니다.
817더블우퍼 통은 국내 모 장인에게서 짜려니 값이 부담이 되서 망설이고 있는데
모 업체에서 공구를 하길래 훨씬 저렴한 가격과 3mm나 더 두껍고 튼튼하게
짤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보다 훨 더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중에서 군계일학이라고 봅니다.
2220A도 구하기 어려운 물건인데 우연히 2조가 각기 다른 소스에서 통과 비슷한
시기에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오디오의 화두 중 하나가 과연 더블우퍼 시스템이 싱글에 비하여 저역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개선시키느냐 입니다.
혹자는 전혀 아니다 동일하다 다만 시각적인 만족감 때문이다 라고도 하시고
혹자는 대 음량에서는 잘 모르지만 Low Level에서는 질적으로 차이가 난다라고도
하십니다.
저는 그동안 JBL 4355의 더블우퍼(Unit명 : 2235H)를 구동하면서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결론은 유보쪽이었습니다. 자신있게 이거다라고 주장하기에는
저 스스로가 확실한 차이를 느키지 못했던 것이죠
2220A를 이용한 본 더블우퍼 시스템에서는 차이가 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차이는 아닌 것 같고 특정곡에서 툭하고 떨어질때나 아니면 기타가 퉁하고
튕길때 이런것이 차이일 것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여분의 싱글통이 하나 있는 관계로 2220을 하나만 빼서 장착 후차이를 좀더
명확하게 규명해 볼 계획입니다.
2220A는 그동안 들어온 JBL우퍼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성향은 2235H에 비하여 좀더 맑고 가벼우며 반응이 빠른 것 같습니다.
2235H는 중후하면서 무겁고 구동하기 어려워서 결국 Honor M375를 들이고 나서야
정복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는데 2220은 좀더 구동이 쉬운 것 같습니다.
따라서 M375같은 괴물이 아니더라도 무난히 울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일부 유저들은 같은 메이커의 유닛을 가지고 조합을 해야지만 음색이
통일 될 것 같은 선입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여러 메이커의 제품을
혼용해서 쓸 경우 문제의 발견보다는 선입견의 파괴라는 새로운 쾌감을
맞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알텍 290과 JBL 벌집혼을 연결해 보았을 때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알텍혼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직진성이 완화된
JBL과 알텍이 교묘히 융합된 새로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타 메이커 유닛들을 조합해 볼 경우 멀티의 생명 중 하나인
다양성이 대폭적으로 증가합니다.
생명체가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근친외 혼인을 하듯 멀티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혼용이 장려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ALTEC 290 드라이버 소개하면
무게는 약 14.5KG 공룡급이며, 진동판은 페크라이트로서 알루미늄진동판보다
중역을 두텁고 충실하게 재생해 줍니다. 보통 재생 주파수 대역이 300 - 6000HZ
정도입니다. 따라서 트위터를 다른 것은 필수입니다.
JBL 2482 드라이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이버를 가장 선호합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JBL375나 알텍 288-16G보다 훨 더 좋아하죠
중역의 자연스러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이버로 보이스를 듣고 있노라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다가 알루미늄
다이어프램을 장착한 드라이버를 들으면 와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연스러움의 차이에서 이런 느낌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이올린 등 선열한 느낌을 표현하는 악기의 질감 재생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 장르를 중점적으로 듣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트위터는 JBL LE85입니다.
앞전에 290과 2405H와의 조합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결론은 이음새의 불일치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끝났습니다.
두번째 시도로 LE85를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LE85가 스팩상으로는 15000HZ이상 나오기 때문에 트위터로 써도 무리가 없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차하면 2405를 달 여지도 있구요
두번째 이유는 290드라이버가 고역한계가 6500-7000HZ정도라서 이 주파수 대역 아래를
충실히 재생해 줄 수 있는 트위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2405의 경우 6500이 저역 한계이기 때문에 290의 고역한계와 거의 같기 때문에 둘다 주파수
대역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290에는 Quick Silver KT88을 LE85에는 Hafler DH120을 붙여서 여러 크로스오버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우선 4000Hz에서 끊어서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이음새가 좋았습니다. 290과 LE85의 구분이 없이 일치되어 잘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290 특유의 두텁고 중후하면서 밀도감있는 음이 전혀 손상되지 않고
잘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Eva Cassidy같은 여 가수 목소리의 경우 좀더 살집이 빠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400과 1200Hz를 들어 보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LE85가 전면으로 나오면서 알루미늄 다이어프램 특유의 맑고 청명한 소리의
경향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이런 소리는 제가 추구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이런 소리를 좋아하면 375나 2441같은
드라이버를 썼겠죠
다시 5000Hz로 가봅니다.
엮시 제가 좋아하는 소리는 이쪽이다 싶습니다.
어느분이 들으면 좀 멍청하다 싶을 정도지만 가정에서 아무생각없이 푸근히 듣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LE85의 고역 특성에 대하여 느낀바는,
무난하게 나오지만 1~2%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405에 길들여진 귀로는 무언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국은 2405를 컨덴서를 연결해서 달아야 겠다는 결론입니다.
LE85의 고역이 좀 답답한 면은 있지만 크게 왜곡되지는 않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LE85의
고역은 끊지 않고 그대로 살리면서 2405만 10000Hz정도로 끊어 붙여서 4Units 3Way Multi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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