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메가 솔로에 대한 제대로된 사진을 찾기 힘들어 자료차원에서 올려봅니다.
판매하신 분이 CDP 건으로 통화를 30번 넘게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생각보다 구하시던 분들이 많으신 듯 싶습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LP 자켓의 크기와 거의 동일합니다. 디자인을 턴테이블을 생각하고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생각보다 꽤 크군요. 무겁기도 꽤 무겁습니다. 뚜껑이 1.5cm 두깨의 아크릴 판입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세월인지라 잔기스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크릴 커버의 앞부분 양쪽 모서리 잘 보시면 홈이 있습니다. 양쪽으로 잡고 올려주면 쉽게 열립니다. 경첩 쪽에 센서가 있어서 뚜껑이 닫히면 자동으로 CD를 인식합니다.
전면 사진입니다. 셀렉터 스위치가 있는데 저 스위치를 누르면 "ERROR" 램프에 불이 깜빡 들어 왔다 나갑니다. 무슨 기능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커버 올린 모습입니다. 정말 더스크 커버 올린 턴테이블 같지 않나요? ^^
픽업 상세 사진과 스태빌라이저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몰랐는데 아크릴 커버로 CD 전체를 덮는 방식이네요. 역시 잔기스가 제법 있네요. 혹시 픽업 정보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복사 CD를 좀 가리네요. 픽업을 한번 갈아 보려 합니다.
커버가 열려 있으면 커버에 불이 들어 옵니다. 밑에 에러 버튼은 CD인식에 실패하면 불이 들어 오더군요.
PLAY 시에는 사진과 같이 트랙을 표시합니다. 1번 트랙이고 뒤의 숫자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시간 표시도 가능합니다.
사진 찍다 보니 배터리가 떨어져서 이 정도면 올립니다. 기회되면 사진을 더 보강해 보지요. 현재 전용 리모콘이 없어서 마란쯔 리모콘으로 사용중인데, 일전에 아캄 리모콘으로 스테이지3를 사용했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필립스 계열 리모콘이면 호환 가능할 것 같습니다. A/S 센터 등에 연락해서 구해봐야 할 듯 싶네요.
가장 중요한 소리는 일전에 마이크로메가 스테이지3를 사용할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따뜻하고 풍성하며 부드럽습니다. 그렇다고 해상도 떨어지는 멍청한 소리는 절대 아니구요. 소위 말하는 뽀대는 제 허접한 사진보다 더 조옷습니다. ^^
단점이라면 복사 CD 인식과 RANDOM 기능의 부재 일까요.. 빨리 픽업을 구해봐야 겠습니다.
오늘은 꽤 덥네요. 모두 더위 드시지 마시고 시원~한 음악 들으면서 더위 이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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