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기술적인 면을 기술할 수준의 av매니아가 아니라는점을 밝혀두며, 깨끗한 화면과 실감나는 사운드에 vcr을 배신하고 dvd를 보고 있는 평범한 3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토요일날 오후에 dvd대여점에 갔더니 갓 들어온 반지의 제왕 dvd타이틀을 의외로 대여할수 있었습니다.
영화내용과 자세한 스펙은 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죄송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안았습니다.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끝이 이상하다는둥, 스토리가 만화라는둥 하면서 김을 빼 버리더군요.
타이틀은 2장이고 제작관련 서플먼트가 보통수준의 내용으로 담겨 있었으나 한글자막이 지원됩니다. 항상 당연하지만 고마운 부분입니다.
dd5.1중 리어와 서브우퍼가 이렇게 쉴세없이 울려데는 타이틀도 드물듯 할 정도로 5.1의 활용도가 많은편인것 같고 센타채널의 음량균형도 적당해 대사가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제가 본 몇몇영화에서는 이것이 상당한 스트레스였습니다.(예를들어 스타워즈에피소드1)
화면은 대화면으로 보지않아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정도면 아마 최상급으로 분류될 듯 합니다,.
2시간 30분이상을 보면서 전혀 지겹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영화는 남의말 듣고 판단할 일이 아니라는것을 또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재밌더군요.
토요일오후에 마음놓고 볼륨을 올렸더니 어머니가 집 무너진다며 자제해줄것을 요청하셔서 적당히 타협했습니다.
왜 dvd인가는 이 영화한편으로도 충분히 설명될것 같고 홈시어터 없는사람 불러다가 자랑하기엔 딱입니다.^^
올 추석에 올 조카들에게 보여줄려고 하나 구매할 예정입니다.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는 오랜만에 나온 구매대상 dvd타이틀입니다.
2편,3편이 무지하게 기다려지는군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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