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를 잃어 버린지 3개월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때 있던 시스템은 현재 남아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바꿈질을 잊고 살았었는데
데논PMA1500R_고만고만한 소리를 내어준다 특별한 특징이 없는 소리 보드카 같은 무색 무취의 소리라고 할까 약간만 더 나와 주면 하는 저음과 고음이 아쉽다
오늘 아는분에게 몇장의 소스와 교환한 필립스850MK2는 역시 1BIT의 특성을 유감없이 내어 준다. 데논이나 소니 같이 화려 하지는 않지만 시골 청년같은 묵직함과 수수한 소리
로져스 스튜디오1A 별로 할말이 없다 단점도 특별한 장점도 보이지 않는다
아캄62T 차분하다 그리고 차갑다 필립스와는 많이 다르다
하나하나씩 보면 맘에 안드는 기기는 없다 하지만 조화가 되지 않는다. 선재로도 해결이 안된다 . 전부 시집 보내고 다시 맞아 들여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자주 듣고 있는 CD몇장
가장 손이 많이 가는것은 쳇 베이커의 CHET이라는 음반이다.
여리고 여린 서정의 소유자 그의 음악은 어딘지 모르게 슬프다. 그리고 우울하다 마치 지금의 내 기분 처럼...
갑자기 우울하고 슬픈 음악들이 듣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어서 다 훨훨 털어 버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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