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주기의 바꿈질 속에서 일년을 넘기고 메인 스피커로 자리 잡고 있는 jbl l65입니다.
한두번 방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저의 집 공간에 적당한 크기이고
재즈,클래식 가리지 않고 이쁜소리를 내주며
겉모습까지 이쁜 65의 대안을 찾지 못해 당분간 함께 할 듯 합니다.
최근 이베이에서 제가 보유중인 것과 상태가 비슷한 l65가 치열함 경합끝에 2,375$에 낙찰되는 것을 보면
국내 중고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듯 합니다.
위 사진은 수정트위터로 유명한 077 트워터인테
이름과 생긴 모습 그대로 찰랑거리는 고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E5-2 미드 유닛입니다.
꽉 찬 듯한 중역을 담당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역을 담당하는 122A 우퍼입니다.
12인치 우퍼로 jbl 4343,l300, c36,c38 등에 장착된 15인치 우퍼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4343과 300은 공간 문제로 c36,c38은 구할 수가 없어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l65는 유닛도 이쁘지만 화려한 무늬가 돋 보이는 인클로저도 멋집니다.
인클로저 무늬만 찍어 보았습니다. 아름답죠? ^^
얼짱 각도에서 한 컷!
세팅은 바닥에 오석을 깔고 스파이크 신긴 스텐드 올리고
다시 오석깔고 l65를 올렸습니다.
오리지날 엣지인데 세월의 흐름으로 언젠가는 교체해야 겠지만
현재 숙성된 소리가 너무 좋아 너덜 너덜 헤질때까지 소중히 아껴 사용할 생각입니다.
변화없는 전체 모습입니다.
아직도 프리를 정하지 못해 cdp직결로 듣고 있고 턴테이블은 놀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전 아일랜드 보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