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김입니다...
적지 않은 기간 오됴를 취미로 하면서 이제사 좀 정착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챦게 들인 빈티지 기기에서 나름대로의 맛과 멋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크게 욕심도 없네요. 이번에 궁금해서 바꾸지 않고 들이기만한 헤코 스피커입니다.
어쭙사리 초보가 빈티지 (독일 산) 스피커를 분류한다면 대략 두부류로 볼수 있겠네요. 순수함과 정갈함 나아가 하모니스런 부류, 또 하나의 축은 빈티지임에도 스펙과 넓은 재생력을 바탕으로 힘으로 밀어붙히는 계통. 전자의 대표는 잘아시는 이소폰 회사의 제품들이겠죠. 이런 이유로 2조 가지고 있습니다.
후자는 알아시는 캔톤을 비롯하여 엠비쿼트, 제가 이번에 들인 헤코, 그리고 명기 k&h 의 모니터 스피커들 대략 이런 메이커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동안 운이 좋게도 이 회사들의 기기를 4조나 가지고 있는건 나름대로의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출의 기미 나 외압의 굴함 전혀없이 앞으로도 제 기기로 남아 있을겁니다.
아울러 마그나복스의 시디피 하나 업었습니다. 별다른 특징은 전혀없으나 마그나복스 진공관을 쓴다는 이유로 같은 패밀리영입차원에서 구한 놈입니다. 필립스에 합병전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가전사중 하나로서 지금도 많은 팬들이 있더군요.
기특하게도 80년대 태생에 어울리지 않게 리모컨까지 지원하는 그런 깜찍한 놈입니다.
마직막의 사진은 마그나복스의 브랜드였는데 이번에 궤짝당의 김인석님께서 복원해주셔서 크기와 색상이 원래보다 나아진 느낌입니다. 다시한번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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