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았던 기기들을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당분간은 시스템을 하이파이 위주로
구성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가지고 있었던 Mark Levinson 380 프리와 Onkyo 898 AV 리시버,
B&W 매트릭스 804 스피커, 아남 파워앰프 2대를 며칠 안걸려서 방출을 하고 나서,
예전에 사용했었던 오디오랩사의 프리 8000Q 와 모노블럭 파워앰프 8000M 2대를
들이고야 말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8000Q 프리는 리모콘이 작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의 것은 잘 작동하는 기기입니다. ~~
리모콘 하나로 8000Q 와 8000CDM 의 기능을 함께 제어할수 있습니다.
동사의 프리 8000C 의 후속기로 볼수 있는데
8000Q 는 현대의 디지털 소스에 더욱 더 잘 대응할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으면서 포노단은 따로 분리형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보면 각 입력단은 별도의 릴레이가 있어 외부신호의 유입과 노이즈를 차단하며
천으로 차폐되어져 있는 전원 토로이덜 트랜스와 대용량의 5개의 전해컨덴서는
충실한 전원부를 보여줍니다.
8000M 파워는 전원부와 샤시가 기기 중량의 대부분을 거의 좌우 하더군요.
채널당 8옴에서 150W 의 출력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내부구조는 질서 정연함과 곧 심플함이더군요. ~~
현재 사용중인 스피커 KEF C80과의 매칭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며칠동안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함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세팅이 거의 다 완료된 상태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CD 트랜스포트는 동사인 Audiolab 의 8000 CDM 트랜스포트로
초기형으로 필립스제 CDM 9PRO 메커니즘을 사용하였으며,
디지털 출력은 3가지를 준비하고 있는데
OPTICAL 출력이 Meridian 566.20 DAC 와 제일 무난한 조합을 보여 주더군요.
Meridian 566.20 DAC 같은 경우 처음 들였을 당시
별로 좋은걸 못 느꼈었던 기기였는데
사용을 하면 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며,
음색은 절제되어 있으면서 뛰어난 정보량과 함께
출중한 음의 다이내믹 레인지, 정확한 음상의 포커싱으로 인하여
장점이 많이 보이는 기기로
음질의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Classe CA-201 파워앰프는 높은 발열로 인하여
여름 기간 동안에는 잠시 휴식기를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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