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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안정된 턴테이블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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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2 12: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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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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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안정된 턴테이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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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남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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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을 마치고 오랫만의 휴식인데 콧물감기로 방콕입니다. 감기가 영 안 떨어지네요.
덕분에 시간이 좀 나서 몇 커트 찍어봅니다. 건강들 하시고요.
언젠가부터 남들이 LP가 더 좋다길래 나도 한번 해보자 하고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은지 어언 7-8년 ....
처음엔 막연히 뭐 좋은데가 있으니까들 좋다고하겠지 하고 듣다가,
라이센스나 수입반이나 뭐 똑같네 하다가...
라이센스 음반과 수입원반과의 차이가 분명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좀더 집착하게되고
바늘을 찾고, 암을 찾고, 턴테이블을 찾고...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어 CD 소리가 왜 쇠소리 같은 음이 섞여 나오는거 같지 ?
하는 의문과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이제 CD는 못 듣겠다는 지경까지 ...
분명 같은 음반인데 CD에선 음의 마감에서 끝에서 이상한 마찰음이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든 거죠.
得音인지, 착각인지 ....
착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분명 그러면서 LP에 집착하고 CDP 괜찮은 놈 있던 거 팔아치우고...
LP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CD로는 가끔 요즘 나온 음반이나 틀어보는 정도이지요.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LP와 CD로 음악을 틀으면서 식물을 키운 얘기를 방송했다는 걸 듣고 저도 그럴법 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분명 그걸 느껴본게 계기가 되어 LP로만 음악 듣게 됩니다.
아무튼 테크틱스에서 한동안 머물다가 턴의 묘미를 좀 알면서 방황을 하다가...
(토렌스로 AR로 린베이직으로....)
드디어 갖추고 싶던 조합대로 갖춰봤습니다.
이거 갖추기 참 힘들더군요. 장터에 나오지도 않고 나왔다하면 없어지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대치동의 김선생님 도움으로...
(이 사연 다 말하면 저 욕먹을 겁니다. 집착이 이리도 무서운건지 ^(^ )
사진 몇장 올립니다.
린 Axis 베이스에 Akito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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