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인치 PDP를 잠시 사용하는 조건(??)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벽걸이용으로 나온 넘이라 거실 벽면에다 거치대를 때려 박을 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스탠드형 거치대를 구하려고 알아봤더니 그것도 구하기가 쉽지않고 비싸기도 하고.. 해서 보름을 그냥 막내딸아이 방에 묵혀두고 있다가 오늘 임시로 세팅을 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스티로폼 스탠드... ^^;
덩치가 장난이 아닌 49인치 프로젝션을 안방으로 끌어들이고나니 공간이 엄청 남습니다만.. 그렇다고 장식장을 통째로 바꾸자니 그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이래저래 애물단지가 따로 없군요. 7인치 작은 정도가 상당히 왜소하게 와닿습니다. 간사한 눈이여~~~
ㅋㅋㅋ... 약 2개월 내지 5개월 가량만 제 권한하에 있는 PDP입니다. 일종의 시청 테스트랄까요.. 그러다보니 거실벽면 아트월에 거치대를 때려박는다거나, 기십만원을 들여서 장식장을 교체한다거나, 스탠드를 구입한다거나.. 하는 투자가 꺼려지는군요. 어쨌건,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속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가령, 진도 2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거나, 집안에 심각한 수위의 부부싸움이 일어난다거나, 애들이 미친 척하고 뭔가를 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