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갑자기 콘라드 존슨 pv3 배를 후딱 따보았습니다.
왠지 배가 아니고 등인것 같기도 하지만..
보니, 커플링은 멀티 캡이고, 몇가지 옛날 부품등이 보입니다.
어째 몇가지는 갈린 것 같기도 하고
음...
등판을 보았습니다.
구석탱이에 모델명이 적혀있네요.
그리고, 입출력부..
왠지 입출력부는 개조 된것 같기도 하고..
원래 이모냥인것 같기도하고..
갑자기 이넘 배를 딴 이유는 바이 앰핑을 위해
출력단을 두개로 만들려고 딴것입니다.
개조 후의 사진입니다.
앞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라인단의 선이 출력단과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뭐 그냥 초간단 개죠조..
이렇게 하여,
이넘은 포노단1, 라인단1, 그리고 출력단 2 개의 엽기적인 입출력단을 갖는 녀석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바이 앰핑을 해보았습니다.
트위터는 린의 lk-85로
우퍼는 제프벡으로..
결과 사진입니다.
제프벡에 제 이불이 비치는 군요.. -_-
소리는 확실히 파워감이 있다는 겁니다.
어느 하나에 물렸던 것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군요..
긍정적인 면은
고역은 린의 맑고 주욱 올라가는 소리..
중저역은 부드럽고 파워감있는 소리,
전반적으로 악기의 분리감이 훨씬 증가하고, 스테이지도 넓어지는 소리..
부정적인 면은 왠지 고역과 저역의 반응속도가 다른 것 같고(저역이 좀 느린 것 같음)
고역과 저역의 음색도 차이가 나는 것 같고...
결국 좋은 건지 나쁜 건지.. -_-;;
뻘짓 하는 김에
제프벡과 같이 올라온 오디오노트 키트 프리 등을 한번 따 보았습니다.
이녀석은 뒷판과 앞판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보니 led가 안꼽아져 있어서 속을 한번 확인할겸..
사진 찍기 힘들더군요.. 프리속 참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개조 사항으로 붙은 젠센 오일 콘덴서입니다.
앞판 뒷판 다따고, 앞판에 led 낑겨 놓고
다시 뚜껑 닫았습니다.
이넘은 콘라드 존슨 프리가 메인 자리를 완전 고수하게 되었으므로,
판매하거나, 용도를 찾아 보거나 해야겠습니다.
전 주인 처럼 시디피와 프리사이에 연결하여 장난을 쳐볼까도 생각하는데
윽 인터 케이블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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