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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40 두번째 튜닝(허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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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5 21: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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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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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40 두번째 튜닝(허접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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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형 [가입일자 : 2002-08-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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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중에서도 싼 스피커 아남 as-40
2년 전에 부모님댁에 갖다놓느라 구입하였고
선재를 교체하고 흡음재를 좀 더 추가하자 가격대를 의심케하는 성능으로 저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는 그 한계를 드러내면서 허접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구요.
부모님댁 이사를 맞아 오디오도 깔끔한것으로 갈아드리려고 회수하여
이녀석도 팔려고 내놓을까 하다가
기왕 내놓는거 좀 더 좋은 소리 나게 해서 내놓자 싶어 두 번째 튜닝에 들어갔습니다.
제조원은 kep 전자라고 되어 있더군요.
펄프콘에 실크돔.
유닛은 보기에도 듣기에도 그리 허접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선재는 조단선입니다. 공구로 저가격에 구입했으나 나름대로 이 스피커에 맞지않겠나 싶어 연결했습니다. 중역대가 괜찮은듯 하여...^^
제딴에는 흐름을 좋게 해 보겠다고 단자에 선재를 꽉 묶어놓고 나서 납땜했습니다. ㅎㅎ
잊어먹고 네트웍 윗면을 안찍었군요... 이런 황당할데가... 뒷면은 이렇습니다.
원래의 흡음재입니다.
가장 부실해보이는 부품입니다.
이녀석을 완전히 제거하고 양모로 교체했습니다.
양쪽 110 그램씩^^
인클로저는 mdf 입니다.(칩보드가 아닌것에 감격했었다는...^^)
두께는 얇지만 중간에 보강이 되어 있고 만듦새는 괜찮아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음악을 들어 봤습니다.
오옷 상당합니다
그렇게 큰 기대 안했었는데 의외로 한두번만에 만족입니다.
인클로저를 양모로 죽 둘러준 정도로만 넣었는데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군요
정보가 많아지고 음량이 커지면 소란스러워지지만
방에서의 일반적인 청취음향, 크지 않은 편성에선 의외의 만족을 줍니다.
산뜻하면서도 적절히 중저역이 있는 소리입니다.
계획 변경하여 이 녀석은 다시 부모님댁으로 갈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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