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티악 VRDS 25X를 1년 조금 넘게 별불만 없이 사용하다가 새로 바꾼
LINN GENKI Silver입니다. 뭐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 온 녀석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추가금 주고 전 주인과 교환하여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CDP의 음색을 좋다 나쁘다라고 논하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가격대에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요...
하지만 그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사람들은 좋다 별루다..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나로그적인 소리입니다. 음.. 물론 음장감면에선 티악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지만 겐키는 좀 더 사실적이고 좀 더 따뜻하게 들립니다. 특히 아카펠라곡에선 티악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보칼을 사실적으로 잘 뽑아줍니다.
일단 음질엔 만족을 줍니다. 상위 기종의 이케미는 훨씬 좋다던데.. 거기까진 금전상 좀 어려울 것 같구.. 일단은 많이 많이 이뻐해주려는데..
버튼에 묻은 손때를 바보같이 매직블럭으로 닦다가... 그만 조금 지워졌네요..
이걸 어쩌나..ㅠㅠ 금속에 새겨진 글자는 안 지워지는데 플라스틱에 도장된 건 쥐약이네요...
암튼 사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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