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집에 다녀왔습니다.
목-금 은 집안일 열심히 보고^^;; 토요일 반나절 데이트하구
무사히 물건도 받고 보내구요.ㅋㅋㅋ
제방 청소도 하고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박스더미, 쓰지도 않던 옷장들..
겸사 겸사 다 치워버렸습니다.
사진상엔 나타지 않지만요.. 밧데리가 없어 거의 2초만에 찍은 사진이라..
허접하기 그지 없네요. 똑딱이라 이해해 주세용
ㅋㅋㅋ
이번에 내려가면서 아버님의 LDP 매뚝 실패로...
창고를 뒤지다 인켈 5CD체인저를 찾아내고는 물려 듣다가...
음....
미친척 하고 신품으로 들여버린 사이러스 CD6입니다.
처음 박스를 받아들고는 머가 이리 가벼워 그리고 조그마네..
원래는 레가 플래닛2000과 새로이 떠오른 이넘이 제 머리속에서 경합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저의 궁극의 목표가 쥬피터라서.. 플래닛2000을 무지 들이고 싶었었는데..
재고가 없더군요..
급히 선회하여 사이러스 CD6으루..
CD6다음은 플래닛입니다.. 매장에서 약속도 하셨구.. ㅋ 믿어봅니다.
풍악이와 맞춰놓으면 이쁠거 같구 능력이야 이미 검증되 넘이라 안심..^^
여러가지 요소를 비교해보아도 이넘밖에 없어 하고 결정한후 소리소문없이..
주문했습니다.ㅋㅋㅋ
개봉후 첫 느낌은
1. 알고는 있었지만 맘에 안드는 디자인(ㅜ,.ㅜ)과 간단명료한 디스플레이
- 사이즈 때문인지 풍악이와는 거의 딱 맞네요.. 전원램프와 디스플레이 창도 풍악이와 맞춘듯 밝은 녹색^^;; 흐흐흐
- 디스플레이 정보 정말 간단명료하군요. 트랙번호와 재생시간 끝...
- 디자인은 사이러스 스러운 전통적 디자인 이니 불만사항이랄수가 없겠죠.
- 은색보다는 블랙이 더 멋스러워 보이더군요. 블랙 블랙...
2. 은색이라 명시되어있지만 딱히 떠오르지 않는 외관색상..과 재질?
- 도대체 이 색깔 어디가 은색이라는 건지... 색맹이여요??
- 막상 만져보면 철재인데 플라스틱 같아보이잖아요.. 힝..
3. 빈약한 주머니사정에 고가의 기기임에도 장난감 같이 튀어나오는 트레이와 리모콘
- 정말 경박스럽게 나오네요.. 좀 부드럽게 나오면 안되는지..
넌 나에게 비싼 놈이야...
- 리모콘아.. 너두 너무해..
- 그냥 만원짜리 통합TV리모콘 같아요ㅜ,.ㅜ
(버튼에 불도 들어옵니다. 크어 : 메이드 인 코리아 그런데 본체는 메이드 인 U.K)
4. 시디를 넣은 직후 들리는 동작음..
- 이건 처음 인식시에만 지잉~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다행이도 그이후는 쥐죽은듯 조용하더군요.. 좋아라 ㅋㅋㅋ
5. 중요한 소스기기로의 만족도
- 생김새 만큼 다이나믹^^; 무대감이 한결 넓어진 느낌과 선명한 음색~!!
-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 기부좌를 틀고 앉아 기를 발산하는것 같네요.. 존재감이 느껴지는..
- 크어.. 역시나 내공부족으로 글이 길어지면 부끄러워지는지라.. 죄송합니다.
- 역시나 많은 분들이 이뻐해주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6. 종합.
- 정말 맘에 안드는 점은 트레이의 경박스러움과 초기 동작음~
- 정말 맘에 드는 점은 다이나믹 사운드^^와 플레이후의 조용함.
- 개선했음 하는 것 : 리모콘 디자인좀 바꿔요.
역시나 ?스러운 색상도 좀...
트레이 좀 정숙하게 바꿔주세요^^;;
7. 궁금점
- 막상 사이러스CD6을 받아들고 보니까 일종의 통합 시스템이더군요.
- CD/INTE & DVDP/리시버 까지
- 영국사운드이 명품이라는데 사이러스가 영국에서 어떤 위치의 제품인지..
- 우리나라에선 꽤 고가의 제품이라지만.. 갑자기 궁금하네요^^;;
-- 그나저나 스탠드 구해야 하는데.. 싸고 좋은넘 없나요?
-- 지금 올려논 데다가 천집에서 천을 떼어서 씌여볼까 하다가 보류중입니다.
-- 바빴던 탓도 있고..
-- 그나저나 참 뽄대없네요..^^;
-- 두넘다 어디 튼실한 넘에다가 올려줘야 할텐데.. 주인 잘못 만나 고생이네요..
이상 경북 경주의 토목쟁이 거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