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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악 1SC에 드뎌 진공관을 매칭해보았습니다.
순수진공관은 아니고 하이브리드이지만 프리부는 진공관을 사용한 패토스 고유의 INPOL회로 방식이라, 튜브의 맛이 들어가 있는 패토스의 로고스입니다.
보다 중고역이 이쁜 진공관이 뭐가 있을까요? 텔레풍켄?? 진공관 장난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흐흐
전에 물렸던 TR앰프들이 시원하다면 이 로고스의 음색은 정갈하면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맛이 있네요.
프리부가 A급 구동이라 열도 제법나고 리모컨의 편리함과 외관상으로도 와이프의 큰 저항없이 들일수 있었습니다.^^;
양옆의 방열판에는 PATHOS라는 문양이 새겨진 방열판으로 디자인 측면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요.
리모컨으로는 볼륨 업/다운, 뮤트, 셀렉터를 지원하며 볼륨부의 오동작을 위한 볼륨Lock기능도 있고 볼륨을 올리고 내릴때 잠시 LED부가 밝아졌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등 세세한 기능이 있어 또한 믿음직스럽기도 하군요..
다른기기들은 와디아 8 CDT에 스텔로의 DA220 DAC이 있구요.
스피커는 프로악 1SC YEW마감입니다.
전체 시스템 전경입니다. (디카의 화벨을 잘못 설정하여 색상이 조금 이상하네요..)
이제야 프로악이 좀 더 프로악다운 소리를 내주고 있네요. 다음에 여유가 되면 패토스의 트윈타워나 오디오리서치의 CA-50정도 물려보고 싶은 욕심이 또 생기네요..
모두들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