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tcd-2를 쓰다가 x-5000을 들이고 음악을 듣다가..
그렇게 원하고 원했던..탈리스만이 들어왔습니다..
상태가 너무 좋은 녀석이라 너무 기분이 좋네요..^^
또한 스탠드도 오리지날 스탠드 쓰다가 목재 스탠드로 바꿔 주었습니다..
우측에 튜너 들어가 있는 랙도 어제 날밤 새며서 만들었네요..
색 이쁘게 나오게 할려고 사포질과 스테인질 을 여러번 거쳐서 이쁜색으로
뽑았습니다..
시디피가 바뀌니 역시나 소리가 변하였습니다. tcd-2에서 x-5000 으로 갈때는
그리큰차이를 내주지는 않았는데..탈리스만 이녀석은 많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소리가 두툼해지고 발란스가 중저역으로 잡혀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동안 고역줄일려고 애 많이 썼는데... 한방에 그고민을 날려주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맘에 드네요..
다행이도 레인보우와 매칭이 좋습니다. 바흐 첼로 무반주곡 들을때는
정말 이게 북쉘프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할 정도로 멋진 저음을 만들어 줍니다.
스피커 앰프 시디피 이 세녀석의 매칭이 괜찮아 보여 다행스럽네요..
외관도 이쁘장하게 생겼는데..관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피아노 마감이라 그런지 매일 먼지 털어줍니다...
그냥 주말이라 심심하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