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충동의 [평안도집]을 족발의 갑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필적할만한 아직은 이름없는 족발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제가 족발 좋아합니다.
제 딸도 족발 좋아합니다.
와이프는 족발 싫어합니다.
그래서 와이프 없이 밥 먹어야 될때 아이 데리고 다니는 집입니다.
위치는 좀 엉뚱 하지만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실망하지는 않을 맛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맛집 찾아다니는 취미로 지내다 보니까.
이제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인장을 살펴보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선한 주인장에게 선한 음식이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선한 주인장 부부가 직접 만드는 족발입니다.
음식먹으러 다니며 사진 찍는 여유까지는 없어 담아둔 사진은 없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함께 가기에도 아주 편안한 분위기의 족발집입니다.
* 위치 - 분당구 이매동 286-8 / 분당 EMC 옆 / 갈보리 교회 앞 / 이매역에서 도보 5분.
* 전화 - 031-702-0224
분당은 배달도 되지만 직접 가서 먹는게 확실히 2배는 더 맛있어요.
같이 나오는 부추야채 무침이 제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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