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어떤분들은 과학적 공학적 근거와 이론을 바탕으로 음질적으로 우수한 디지털매체를 나두고 왜 아날로그를 고집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합니다.전 음악 어렵게 듣기 싫습니다.그런 어려운 이론을 몰라도 지금 나오는 음악이 좋고 내 귀와 가슴이 따라가는데로 음악을 듣습니다.음악은 우리의 이성보다는 감성에 더 민감합니다. 제 아날로그 기기 1호 AR-XA턴테이블입니다.운좋게 민트급을 구해서 지금까지 잘 듣고 있습니다.어머니와 같이 푸근하고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정겨운 기기입니다
2호는 파이오니아 CT-F950 데크입니다.데크를 왜 이리도 무식하게 크고 무겁게 만들었을까? 하지만 제가 지금껏 사용한 데크중 음질과 뽀대에서 최고였습니다
3호는 아카이 M-10 릴데크입니다.아카이 모니터 시리즈중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명기입니다.주로 옛날가요를 녹음해서 듣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엘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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