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sex and the city에 관한 감상기가 없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사실 dvd자체만 놓고 본다면(내용제외) 구매할 의욕이 별로 생기지 않는 title입니다.
서플도 없고 감독 코멘터리도 없고, 그흔한 예고편도 없으니까요
단지 에피소드와 자막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에피소드내에 장면선택도 없습니다. - 에피소드가 약 30분짜리거든요..)
그러면 이 dvd는 살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이미 HBO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를 이미 본분이나 아니면 비디오로 녹화하신분들은
필요가 없겠지만(화질과 음질이 비디오보다 조금났습니다) 처음보는 분은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대도시의 직장인들과 전문직들의 여가생활및 놀이문화, SEX LIFE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는 도시의 여러가지 배경및 사는방식 보기를
좋아합니다. 이영화는 뉴욕이라는 도시의 여러가지 면을 보여줍니다.
패션, 까페, 술집, 화랑, 그리고 밤의 생활등등.
특히 여성분들은 패션에 대해서, 명품에 대해서 좋아하는 분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400달러짜리 구두, 12,000달러 짜리 팔찌, 돌체&가바나 구두및 엑서사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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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정말 좋았던것은 그들의 심리상태와 은밀한 밤의 생활이
속시원하게 까발려 진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친구하나가 애인으로부터 항문섹스를
하자는 제안을 받자 다른 3명의 친구를 한자리에 불러 대토론을 합니다.
정말 저는 상상이 않갑니다.
남자인 저로서는 정말 궁금한거 였는데 이렇게 알게되니 웃기는군요...
한번 빌려서 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프랜즈와는 또다는 심도있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정말 현실적이거든요...
그럼 이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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