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단 분리로 넘어갑니다 ^^; 1년전에 절대로 인티에 CDP만 쓰고 남들처럼





너저분하게 기기 늘어놓지 말자고 다짐했었는데 이러고 있네요 ㅎㅎ





DAC만 들어오면 되는데 앞으로 1주일이나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








프리는 조승동님께서 공제한 마란츠 7 복각이라고 합니다 소리는 화사하며





섬세하며 부드럽다고 하는데 한번도 안들어봤습니다 매칭이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포노단도 있답니다





괜히 빈티지 스타일이랑 현대 tr파워랑 매칭했다가 이도 저도 안되고 소리만





후져질까봐 걱정이네요 다행이 파워랑 연결해보니 험이나 노이즈는 없습니다





파워는 다들 아시는 911 입니다 과연 업그레이드가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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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니다








음악을 듣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없어서 시디피를 찾다가 드디어 동생방에서





이놈을 발견해서 뺐어 왔습니다 ^^;











집에서 뒹굴던 막선으로 CD-OUT 해서 프리 앰프랑 연결하니까 드디어 음악이





나옵니다 T.T 크~~ 넘 행복하네요








아직 오래 듣지 않아서 정확히는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 그래도 음색만 들어보면





의외로 마란츠 7 복각과 911의 매칭은 좋은 것 같습니다 911이 진공관 파워 보다는





확실히 해상도 좋고 현대적이지만 그다지 차갑지 않고 질감있는 소리를 내주는 걸





보니 911이 질감 있는 쪽으로 매칭이 좋다는 세간의 평이 맞는 것 같네요





지금 정도가 딱 좋구요 tr프리랑은 제 취향상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작은 볼륨에서도 묵직하면서도 깊게 떨어지네요 확실히 업글한 보람이 있네요





1812 서곡에서 진공관 인티 쓸 때는 적정한 볼륨에서는 대포소리가 멋지게 나다가도





아주 높은 (정말 높은) 볼륨에서는 소리가 찌그러지면서 꼭 순간적으로 앰프 껐다





켜는 것처럼 소리가 일그러졌었거든요 지금은 높은 볼륨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포를





펑펑 터뜨립니다








파에톤 DAC이 빨리 와서 스텔로 CDT와 같이 물려주면 정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