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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웅입니다.
소스부를 업그레이하면서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CDT를 드뎌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업글이다 옆글이다를 반복하면서 얻은 결론은 역시 소스부의 업글, 특히 트랜스포트부의 업글이 음질 및 음 성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친절하신 회원분의 배려로 메리디안 500 CDT를 쓰다가, 와디아 DAC인 X.32의 짝꿍으로 와디아 8 CDT를 들이게 된것이지요..
와디아 8 트랜스포트입니다. 무게도 15Kg정도하는 묵직한 놈이네요. ("오디오는 무게다" 라고 생각하는 제 개똥철학입니다.~~~)
와디아 X.32 DAC입니다.
첨에는 CDT와 DAC 모두를 와디아로 하게되면, 웬지 음색이 차갑고 다소 날이 서지 않을까 염려하였지만 그건 저의 기우였네요.. ^^;
엄청난 정보량의 상승으로 인해 날이 선다기보다는, 전 대역에 걸쳐 음의 분리도 증가나 저역의 윤곽이 또렸해져서 배경이 깨끗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여유되면 와디아 8의 짝인 15를 들이고 싶은 욕심도 없지 않지만, 지금의 매칭이 아마도 오래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와디아 8의 파란 불빛을 바라보며 듣는 다이아나 크렐의 "The girl in the other room"이 무척이나 섹쉬하게 들립니다.
인티앰프는 전에도 보셨던 플리니우스의 8200입니다.
전체 시스템 전경입니다.
인티앰프 : 플리니우스 8200 인티앰프
CDT : 와디아 8
DAC : 와디아 X.32
튜너 : 야마하 T-80
스피커 : 프로악 1SC
스피커스탠드 : 타겟 R2
케이블 : 후루텍 뮤-S1(점퍼케이블), 첼로 스트링 #1, 킴버 PK14, 킴버 V-21, 캐롤 등입니다.
이상으로 곡우를 맞이하여 새로이 꾸민 제 거실공간 소개를 마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