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리스닝 환경은 처음 올려봅니다.
니어필드리스닝...이라는건 그냥 가까이 세팅 해놓고 듣는건가요? 저는 그냥 말 그대로 '가까이서 듣기' 밖에 안되네요. 방이 좁아서... 니어필드리스닝과는 다른 듯...
그래도 스피커는 최대한 할수 있는 만큼 벽에서 띄어 놓았네요. 뒤로 약 800, 옆으로 500mm 정도... 이만한 공간에서 이정도면 뭐...
소스는 얼마 안되므로 PC모니터 있는 곳에 모아 두었습니다만, 소스도 집을 마련 해 줄것을 검토중입니다.
제 하이파이(?)는 기껏 1년정도이지만 그동안 가장 확실하게 깨닳은건. 소리를 결정하는 주효과 인자는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Vital Few는 바로 '공간'이라는 겁니다. 정확히는 '공간의 크기'와 '공간의 세팅' 이군요.
두번째의 유의한 인자는 앰프로 결론 내렸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스피커와 소스기, 인터커넥션 매칭등의 영향보다도 크다는 생각입니다.
공간과 달리 이쪽의 놈들은 '음색'을 결정한다는 게 달라서 비교대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스 자체는 제외하고 얘기한다면... 소스의 차이도 무섭습니다.^^)
공간의 세팅 면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주는것은 바로 청취자 뒤쪽의 세팅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입니다. 신기하더군요...
물론 음원쪽의 공간세팅도 큰 영향을 주긴 하더군요. 이쪽은 주로 죽은 음이냐, 살아있는 청량한 음이냐... 또, 스테레오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청취점쪽은 공간감, 즉 서라운드이미지를 살리느냐 죽이느냐에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정풍SANSUI TU-K7000 튜너는 방출 검토중입니다. 막상 잘 안듣게 되더군요...
방을 아직도 어지럽히고 있는 주범인 PC가 찍혔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이놈을 어떻게... 일단 무소음시스템이므로 케이스를 만들어서 장식해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팬 달린 놈이 어떻게 무소음이 되냐! 라고 회의적이었습니다만, 최근의 무소음지향 팬들(Z모사의...)을 실제 사용 해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장식장은 아고라어쿠스틱의 페디그리를 4단으로 주문제작한 것입니다. 금액은 실제로 4단 모델이 있다고 가정할 때의 가격수준이므로 주문제작이 특별히 비싸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습니다.^^
중국제이지만 포장도 훌륭하고(제품에 먼지가 전혀 없더군요), 품질도 좋습니다. 가끔 이곳에 사진이 올라오던데, 사용하시는 분들은 모두 추천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원목이므로 흠집을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기기 집어넣다가 벌써 몇군데 났습니다.T_T 우앙~ 오렌지오일을 발라주면 살아난다나... 그러던데...
파워플랜트^^, EGA Nature3500. 콘센트 6개가 모자라는데 이놈을 어찌 해 줄지 고민중... 방출 후 멀티탭 제작을 할 것인가를 검토중입니다.
저의 친구^^ NHT2.5i, 얼마전까지 단짝인 프롤로그200i와 같이 놀았지만 제가 갈라놓았습니다. 불쌍한 놈... (우측에 앱솔루트와 함께 방출 대기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프롤로그와 헤어진 후의 지금의 소리는 이전의 개성은 사라지고 부드럽고 편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하지만, 벌써 익숙해져서... 쩝...
장식장의 멋진 아고라어쿠스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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