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얼마전에 집안 어르신 뮤피 A300을 내놓으면서 몇일 가져다 놓고 들었었는데, "이 넘을 그냥 내가 써"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새 기계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한달 잠복끝에 덕컥 들였습니다.
나드는 프리부터 시작해서 2년전에 CDP 들이고 파워까지 해서 원 브렌드로 가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막연히 오디오는 이것저것 조합해서 듣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그 반대가 되어버렸네요.
CDP가 가끔 말썽을 부리기는 하는데 픽업 교체하는 것이 CD 15장 정도 값이라 하니 그냥 참고 있습니다. 혹시 S500 픽업 교체해보신 분들 비용이나 의견 부탁드립니다.
3년 반 정도 들어온 Quad 606 입니다. 최근 기기들과의 경향은 어긋나는 부분이 많지만 장점도 많은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나드 파워 옆에 놓으니 어찌나 작아 보이던지... 마눌님은 아쉬우면 내년에 이사가서 새환경에서 결정한 다음에 내놓던지 하라고 하네요... ㅎㅎㅎ
파워 교체하니 좋다라는 것 보다는 소리가 많이 달라져서 좀 당황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근 2년 동안 케이블 정도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던지라 워낙 익숙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프리/파워간에 밸런스 지원이 되니 케이블이나 함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밸런스쪽은 경험이 없어서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파워 옮기느라 땀 좀 흘렸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자리 잡느라고... <br />
성혁님 어디서 그 가격 얘기하던가요? 저한테는 20만원 얘기하던데... <br />
저넘은 부빙가는 아니고 예전에 목재콘이라고 리X맨에서 공구했던 것인데... 귀가 성능이 떨어져서 저런류의 악세사리는 전혀 효과는 모르겠고 그냥 높이 올려주는 용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