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가입한지 한달두달 되어서 어언 7개월이 되었네요...
7번째 스피커인 하베스 LS 5/12A를 울리기 위해 맘고생도 참 심했지만,
구동 기기들을 업글해주면 해줄수록 점점 더 매력적인 소리를 내어주니,
계속 제 품에 안고 살아갑니다.....
하베스 LS 5/12A 그녀를 위해서 기존 시스템을 다 내쳤지만,
총알부족으로 저가 분리형을 지향하면서 단촐하게 꾸민 시스템입니다..
이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디카두 G2루 하나 구입해서 정말 흔들리지 않게 열심히 찍었습니다...ㅡ.ㅡ)
보면 볼수록 자태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어렵사리 지인분이 양도해주신 R2복각스탠드에 얹으니, 한결 안정적인 모습이네여.
실바웰드 63PP 모노블럭 파워앰프입니다...
이것역시 지인분이 양도해주신 겁니다... 6C33C관 특유의 미려한 음색이 하베스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모노모노로 저음압의 LS 5/12A를 쭉쭉 잘 밀어준답니다...
가격대 성능 훌륭한 파워앰프입니다..
(이 제품의 신품가격을 실바웰드 본사가서 듣고 놀랬습니다.)
밤에 나이트샷으로 듣고있노라면 선홍색(?) 6C33C불빛이 곱게 빛을 내줍니다.
앰프부 업글후 딱히 만족스럽지 않아, 분리형 소스부를 빌려서 익스포져 시디피와
비교청음한 결과, 너무나도 극명한 차이를 보여 구입한 기기들입니다...
CDT는 처음에 디자인 때문에 AUDIO NOTE CDT2를 들일까 말까 고민하였으나,
지인분의 CDT2를 빌려서 걸어보기도 하고, 아큐 및 여타 시디피와 비교 청음해본
결과 오노의 CDT2의 월등한 TRANSPORT성능에 놀라서, 망설임없이 구입한
것입니다...
속칭 변기뚜껑이라고 하는 게 보면 볼수록 귀엽네여...
시디를 얹고 뚜껑을 닫으면 아주 조그맣게 틱~~ 하구 소리나는것도
왠지 시디 올릴때마다 경건한 마음을 들게 하네여...
DAC는 와디아를 구하려고 했으나, 가격도 그렇고 장터에 나오지를 않아서
얼터로 구한게 AUDIO NOTE DAC 1X SIGNATURE입니다.
현의 질감을 더 높이기 위해서 내부 개조를 약간 한 제품입니다.
(개조후 고음부분이 참으로 맘에 드네여...)
첼리스트 프리앰프입니다.
오늘 새벽 제기동의 최 모 회원님으로부터 구입한겁니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에 양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전에 이연구소 DL77을 사용했으나, 리모콘의 압박 및 좌우 볼륨 분리 등등..
불편한점 및 첼리스트의 좋은 평을 듣고서는 일단 들어보고 싶어서 들였습니다..
오늘 들어본 첫 느낌은 시원하면서 COOOOL한 느낌입니다...
좀더 들어봐야겠지요.(거참 리모콘 무식하게 생겼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R2 STAND입니다. 다시한번 화정의 조 모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파워부 프리부 및 멀티탭입니다.
파워선은 킴버, 오플 허큘리스, 막선 섞여있네여.
스피커 케이블은 바이로 걸었습니다. (네오텍 + 하클 공구 케이블)
인터선은 헬리악 하구 네오텍입니다.
디지탈선은 지인분이 빌려주셔서 아직 못 여쭤봤습니다 ㅡ.ㅡ;;
전체샷들 각도에 따라 찍어봤습니다. 스크롤 압박하여 죄송합니다...ㅡ.ㅡ;;;
제가 디카 초보라서 나름대로 고심하여 찍었으나 역시 허접하네여....
V3와 익스포져 시디피로 하베스로 구동시 무언가 부족했던 많은 부분들이 어느정도 해결되어 지금은 흐뭇하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만, 또 언제 지름신이 올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하여튼 하베스 LS 5/12A 그녀를 위해서 다 내치고 새로 어렵사리 꾸민 시스템입니다. 공들인 만큼 그녀가 내주는 소리도 완벽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기대이상의 좋은 소리라 매일밤 거실에서 그녀와 함께 잔답니다...
여러분들두 즐음하시구,
화사한 봄날처럼 항상 따뜻하게 음악과 오디오를 즐기며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솜씨없는 제 글과 사진들 보시느라 고생많으셨고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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