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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웅입니다..
봄바람과 함께 기변신께서 왕림하셔서 대폭적인 기변이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예의 프로악 D15를 시집보내고 자그마한 프로악 1SC가 저의 거실에 찾아왔습니다.
분위기있게 나이트샷 먼저 올립니다.
12년전.. 저를 하이파이의 황홀경에 빠뜨리기 시작한 프로악 스튜디오 150을 시작으로 저의 프로악 사랑은 계속되어왔습니다.
프로악 스튜디오150을 거쳐 레스펀스 1S, 레스펀스 2S, 레스펀스 2.5를 끝으로 프로악과의 인연은 잠시 접은 뒤 몇가지 스피커를 전전하면서 다시 들인 녀석이 레스펀스 D15였습니다.
하지만.. 소스의 업글 필요성을 느끼면서 자금부족을 이유로 D15를 방출하고 1SC를 들이게된 거지요..
프로악 1SC의 트위터와 우퍼부입니다. 마감은 YEW마감이고요..
마땅한 스탠드없이 MDF박스위에 올려진 사진을 보고 클럽회원이신 송XX님께서 친절히 양도해주신 타겟 R2위에 의젓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R2의 상판이 조금 큰 관계로 R1가지고 계신분 계시면 교환도 환영합니다.
아주 맘에 드는 YEW마감입니다. 마치 화성의 외계인을 닮은듯한 형상이 재미있습니다.
1SC를 울려주는 주변기기들의 비스듬샷입니다. 하나하나 소개할께요..
먼저 인티앰프인 플리니우스의 8200인티앰프입니다.
8오옴시 175와트의 출력이며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중고역이 프로악과 최적의 매칭을 보여주는군요. 포노단도 좋다고 하는데.. LP가 없어서리..
1SC로 다운하면서 소스부를 업글하였습니다. 메리디안 500 CDT와 와디아 X.32 DAC입니다. 메리디안은 친절하신 동호회원님의 배려로 잠시 대여중입니다.
일체형 CDP와 장단점이 있겠지만 분리형으로 가면서 전체적인 공간의 밀도감이 향상이 되고 긴장감도 감도는것이 음악듣는 맛이 납니다.
가끔씩 듣는 튜너인 야마하의 T-80입니다.
하단은 아직도 건재히 자리잡고있는 홈씨어터의 잔재.. HTPC입니다. DVD, DIVX, HD영상들을 2채널 스테레오로 즐기고 있습니다.
기기들 전체샷입니다.
이상으로 작은거인 프로악 1SC 및 주변기기들의 소개를 마칩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음악생활들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