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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겁니다. 생각나는 김에 확 해버렸습니다.


아래 올린 스피커와 같이 작업해서 완성은 어제 쯤 햇네요.


방금 앰프에 달고 찍어봅니다. 다 만들고 나서 앰프 샤시에 구멍내서 달아보니 그냥 마란츠 리시버 처럼 우드 케이스를 만들어 줄껄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개 하나 달아주는게 재단은 편하죠..





집에 mdf가 15mm밖에 없어서 15mm두장 본드칠 해서 무지하게 압착한 후 앞뒤쪽으론 삼각비트를 써서 루터로 밀고 위 아래는 마루면으로 쳤습니다. 그리고 앰프와 닫는 부분은 위아래면을 삼각비트로 살짝 쳐줬죠. 뭔가 달라 보이게 하기 위해.


그리고 무늬목은 하드 메플 이다매 입니다. 각을 조금하게 내니 무늬목 붙이는게 쉽진 않더군요. 라왕초벌에 매플 두겹 붙였는데.. 무광 우레탄 마감입니다.


구멍을 뚫어서 고정을 했는데 그부분이 약간 아쉽네요. 손잡이에 우드까정 ㅎㅎㅎ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