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버님의 오래된 HIFI~(스크롤 압박)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05-03-30 14:01:09 |
|
|
|
|
제목 |
|
|
아버님의 오래된 HIFI~(스크롤 압박) |
글쓴이 |
|
|
박건호 [가입일자 : 2004-03-13] |
내용
|
|
안녕하세요. 경북 경주의 토목쟁이 거누입니다.
이번에 휴무받아서 예비군훈련겸 집에 댕기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거나하게 술먹고, 숙취만땅에 훈련댕겨왔습니다.
무슨 봄날씨가 그리 추운지..
개떨듯이 덜덜덜 떨다 왔습니다. 덕분에 몸살기땜에 죽겠네요.
제 아버님이 소시적에 오됴땜시 어머님 두아들넘에게 미움 많이 받았습니다.
심심하면 기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꽤 돈값하는 기기들이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세월이 지나니
시들하신건지 다운후 더이상 물량투입은 않으시더군요.
비싼 기기만 사들인다고 타박주던 큰 아들넘이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부전자전인가봅니다.
사실 아버님 제가 오디오기기 관심있어하는거 무자게 싫어하십니다.
돈 모으라믄서.. 이 자식아~!!ㅠ,.ㅠ
저희집 1층 거실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꽤 옛날 기기들입니다.
제가 제일 눈독들이는 마크레빈슨 프리앰프입니다.
기종은 잘 모르겠군요.
버튼 누를때 느낌이 참 좋아요. 톡~ 톡~ 거리는것이 반응이 느린듯한것이..^^
프리앰프에 이어 마크에 비해 좀 생뚱맞은 마란츠 SM-7 파워앰프입니다.
이넘은 심심치 않게 장터에도 등장하는 넘이죠. 그리 비싼기기는 아닙니다
제가 조금 불만족인 넘입니다.
나중에 파워교체를 노리고 있습니다. 뽐뿌넣는 중..
근데 별 성과없음입니다.ㅠ,.ㅠ ㅋㅋㅋ
구석탱이에서 장식으로 쓰이는 골동품 롯데 진공관 파워~
롯데마크가 보기싫으셨는지 소니로 바꿔치기 해버린 크헐...
롯데 데크와 마란츠 SV-9 튜너 그리고, 오래된 파이오니어 LDP..
역시 오래된 Infinity 톨보이 스피커..
이넘 톨보이 치고는 키가 큰 넘임에도 굉장히 얇습니다.
평판스피커 같긴한데.. 역시 제 짧은 지식으로는 정체불명입니다.
아버님만큼이나 나이를 많이 드신듯~^^
아버님은 전용CDP가 없으십니다. 그냥 초창기모델로 보이는 파이오니어 DVDP로 플레이 하신다는..
이유는 더이상 오디오에 돈 안쓴다.. 입니다.
"전기값 낼돈도 모자란다", "먼 놈의 전기세가 ~~" 등등. ㅠ,.ㅠ
파이오니어 DVDP와 온쿄 인테그라 리시버(프로직 시절의 상급기 인듯.^^)
제가 2번째로 눈독들이는 진공관 포노앰프와 턴테이블..
진공관 포노앰프입니다. 수제품이라는데 역시 정체불명^^
지금은 많이 없어진 음반과 LP들
저와 예비마눌님 뒷모습 샷^^
예비군훈련서 고등학교 시절 친구넘을 만났드랬습니다.
그친구 왈.." 야.. 꽃미남 너 왜 이리 살쪘냐? 예전에 날렵한 모습은 어디로 가고"
ㅠ,.ㅠ
전 꽃미남 아닙니다만.. 솔직히 충격받았습니다.
나잇살을 어찌하라고.. 어흥..ㅠ,.ㅠ
마지막으루 2층으루 가는 중앙계단과 제방 침실입니다..
잠자기전 술에취해 찍어서 무자게 어둡네요.
그냥 만족하고 음악듣는 제껍니다^^
옆에 작은 공간은 곧 자리할 풍악이를 위한 자리^^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