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명의로 전세를 얻어서 살다가,
필요가 없어서, 전세금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계약기간 만료 후)
전세권설정은 되어있는 상태이며,
집주인은 반환능력이 안된다며, 경매신청하라 해서 경매 신청했습니다.
이것이 2008년 초이고, 지 난 달에 낙찰이 되어서, 새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1순위이긴 하지만, 전체 금액은 받지 못했고,
낙찰이 되었고, 명도확인서를 받아야 배당을 받을 수 있기에, 이사를 하러 갔더니,
언제인지 모르게 저도 모르는 사이 기존 현관 전자도어락을 파손라고 임의로 새 자물쇠를 채워 놓아서 들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인 측에 물어보니 새로운 주인이 그렇게 했다는 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왜 나한테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하니깐, 관리비도 안 내면서 도망 갈까봐 그랬다는 군요.
여기서 관리비 문제를 언급하자면,
일단 쭉 거주를 하다가 필요가 없어져서(그러니깐 경매신청을 했겠지요...)
작년 10월 말에 고지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서 아파트 측에 부과가 되지않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일단 현재 갈등의 요인은
1. 집주인 : 방을 빼라!
2. 저 : 알겠습니다. 문을 일단 여세요!!
3. 아파트 관리자 : 관리비 오늘분 까지 다 안내면 열어주지 않겠다(이 부분은 집주인과 모종의 협의를 한 듯 합니다.)
그레서 일단 저는 문 안 열어줘서 생기는 비용이나 책임은 자한테 없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집주인과 관리자 측에 보냈고,
집주인 측은 저한테 인도명령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11월 까지 관리비를 줬음에도 한사코 받지를 않고,
주인한테 얘길해도 문도 여전히 안 열어 준답니다.
과연 관리비 제가 내는게 맞나요...
이대로 시간을 끌면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건가요??
어서 집 넘겨주고, 저는 이사하고, 다른 데 발령받아서 가야되는데 이것이 발목을 잡네요.
솔직히 15만원 더 주면 끝나는데,
맘대로 문 뜯어내고 잠그고, 빚쟁이 취급하고, 막말하는 집주인과 아파트 관리자 작당해서 하는 짓이 미워서 그럽니다.
도움을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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