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경 잘 아는 사람이 연락하더군요
**병원을 인수할려고 하는데 저까지 포함해서 총5명이 있고 5억을 투자할려고
하니 같이 할 생각이 있냐고요.
들어보니 괜찮을 것 같아서 하겠다고 하고선 먼저 계약금 2천만원을 보내야
된다고해서 보내줬습니다.
그 이후로 저도 바빠서 그냥 지내다가 한달쯤 지나 만날일이 있어 어떻게
되가냐 하니 잘 되어 가는데 처음 투자할려고 한 사람들중 3명은 빠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저를 포함 2명이서 2억씩 하자고 하더군요
이게 뭔소리냐 싶으면서 그때서야 아차 이런게 아닌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나도 빠지겠다 돈을 돌려달라하니 이제와서 그러면 어떡하냐
계약금이기 땜에 계약위반이라 돌려줄 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참 황당하더군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닌데 그냥 막가자는 말이더라구요.
좋다 그럼 투자 금액을 내입장에서 더 할 여건이 안되니 2천만원만 투자한걸로
하겠다라고 하니 그렇게 하자하곤 헤어졌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할수록 은근히 속은 것 같고 괘씸하더군요.
저는 사람을 믿고 돈을 줬는데 이제와선 배째라는 식이었습니다
근데 그사람은 저에게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도 거의 없었고 지금도 제가 연락해야 한번씩 연락올 정도입니다
또한 돈을 주고 계약서나 차용증등도 없습니다. 저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바보같습니다 단 통장이체한 내역은 있습니다
어떻게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 상황으로 봐선 그냥 줄 것 같지는 않고 법적으로 해야 할것도 같고
그럴 경우 비용과 승소할 수는 있나요?
긴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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