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덕궁내 정원을 내정원(자칭)처럼 바라보며 음악듣는 김태환입니다.
제가 오늘 둘째 예쁜 공주 아빠가 되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집안에 부친상 당하고 어수선한 일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너무 빨리나와 결국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습니다.
세상에 눈을 뜨자마자....아크릴 상자 안이라니...
넘 불쌍하네요, 제가 보기엔 엄마 옆에 있어도 될듯한데...
개인병원다니다 병원에선 혹시나 잘못되어 불똥 튈까
연락해 놓을테니 빨리 큰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큰병원으로 왔더니 이x 저x 와서는 실습시키느라 만져보고
조리원에선 조산이니 혹시나 잘못될까 예약까지 받아놓구선
못받는다고 하고...휴~
세상의 비정함이 느껴지더군요, 건강하게 잘 나올수 있겠죠?
건강히 아기와 산모가 집으로 돌아왔을땐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만들고 있던 마#7 진공관 프리가 완성되었거든요
케이스도 하나하나 드릴로 직접 뚫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리저리 상처투성이지만요 ^^;;
지금 따뜻하게 에이징 중입니다.
아기가 돌아왔을땐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쵸? ^^
아무리해도 역시, 사진기술은 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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