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두번째 올리는 자료사진
막 완료되어 현재 전국 각지에 배송중인 오***** 버전 잽소류트 mk4.2 파워앰프입니다.
이놈과 관련해 안좋은 말, 할말이 많지만 우선 사진부터...^^;
신품 박스를 뜯는 일은 두번째입니다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놈도 브랜드품이 아니라서 박스가... 일반박스라서 여전히 즐거움은 없군요. 그리하여 무효!
박스의 모습입니다. 매우 거대합니다. 게다가 재질이 약해 손으로 잡으면 모서리가 우그러들어 도저히 혼자서 들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말이라 동료가 없어서 결국 혼자서 처리 했습니다. 죽는 줄 알았네요. 적어도 잡기 쉬운 구조로 만들어 주던가...
덕분에 힘주다가 며칠 전 산 바지가 부욱~ 찢어져버렸습니다. 결국 버렸습니다.-_-;;
전면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전면쪽이 엄청나게 무겁기 때문에 들때 주의 하라는 표시인가 봅니다.
정말 위험천만한 포장이 되어 있군요. 흠은 없어 다행입니다.
이불 위에 올려놓은 전면 모습. 제가 디카유저가 아니라서 빌려서 찍느라 사진이 엉망입니다. 전면의 마감과 질감은 우수합니다.^^ 사진이 망치는군요.
음감실 바닥에 다시 내려놓은 전면 모습. 플래시 안터지게 하는 법도 몰라서 이후의 사진도 계속 하얀줄이 보일 겁니다. 양해를... 전혀 자료사진이 못되는군요.T_T
말도 많았던 세로줄 음각라인... 공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해 주네요. 뭐, 디자인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제가 전면패널을 직접 만들 생각까지 했었으니... 넘어 갑니다.
위에서 본 모습. 상판도 훌륭합니다. 정체불명의 - 제작자가 뜬금없이 삽입한 로고... 누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던... (한분이 뭐냐고 물었었는데 그냥 넘어갔던걸로 기억...) - 로고가 디자인적 감성을 더하...고 있지 않습니다.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디자인입니다. 저 로고는 무슨 의미일까요?
뒷모습. 흔들렸네요.
아랫면. 흑단콘처럼 생간 스파이크가...!! 만져봤지만 쇠였습니다. 쩝... 제작자께서는 이전까지의 진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나름대로 적용 했다고 초기에 말씀 하셨습니다만... 저 스파이크만 가지고 얘기하는건 아니죠?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면 패널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것도 방진과 관련 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뜯자마자 먼지가 푹~ 쌓여버린 방열판... 이 동네가 먼지가 좀 많습니다. 오디오를 하는데 있어서 이처럼 골치 아픈게 없죠... 마감은 훌륭합니다. 가칠한 표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상판 로고의 확대한 모습. 많은 분들이 음각으로 생각 하셨을텐데, 그냥 인쇄 한 것이군요... 이 놈이 조금씩 지워져감에 따라 중고가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일부러 저기를 자꾸 만지는 분은 없겠지만서도...^^
"A pure A-class power amplifier produced in Denmark redesigned by audioindream"
제작이 진행되는 동안 흐릿한 사진들을 보면서 뭔가 시적인 문구라도 씌여있나 했는데... 그냥 저런 내용이네요.^^
전원스위치부분. 이놈의 진가는 전원을 넣어야 알 수 있겠지만... 뭔가 모르고 있던 부분이어서 남깁니다. 뭐냐하면, 앞에 기다란 토글스위치로 되어 있네요. 허어... 들때 곤란합니다.
뒷면 Left 단자들. 고급 CMC 바인딩포스트와 RCA 단자. 좋습니다. WBT단자를 신청했는데, 착오가 있었는지 CMC로 되어 있네요. 제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잘 된 일 입니다.
XLR 단자는 처음 만져보는데 재미있네요^^. 딸깍, 딸깍~. 토글스위치로 XLR과 RCA 입력을 선택해야 합니다. 내부를 보니, 서로 배선이 다른쪽으로 가더군요... XLR쪽은 전원부 밑으로 들어가 벼려서 추적이 불가능^^ (전원부 밑에 또 기판이 있다고 합니다.)
Right 단자들. 이쪽에는 AUTO-A급-파워다운(AB급?)의 3단 토글스위치가 있습니다.
상면 커버 개방! 무식하게 두꺼운 상면 커버... 5T정도 됩니다. 뚜껑만 해도 꽤 무거운 수준입니다.
드디어 내부 탐색. 바인딩포스트의 반대편입니다. 조임식 구조이군요. 좋습니다만, 외기를 막을 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것인지... 뭐, 그런 편이 소리에는 좋겠죠.^^ 옆에는 RCA 입력부.
옆으로 세워놓은 토로이달 파워트랜스포머. 정말 큽니다. 어찌나 무거운지, 앰프를 들때 중앙에서 앞쪽으로 반은 온 지점에서 들어야 중심이 잡힙니다. 허...
커버로 고정을 했기 때문에 살짝만 보입니다.
드라이브용 트랜스포머. 대단하죠? 트랜스포머가 네개나 들어있다니... 한마디로, "정말 무식합니다." 이놈을 버텨낼 수 없는 상용품 장식장이 몇개나 될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은 버티겠지만...
핵심부품, 잽소류트 mk4.2 모듈입니다. 전 무식해서 설명은 패~스
다시, 모듈 전체사진. 하얀 선 두 가닥은 스피커단자로 갑니다.
전원부. 저 보강쇠는 무슨 용도인지 잊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이놈도 꽤나 무식합니다. 콘덴서가 몇개인지... 용량을 안봤네요. 다시 열어서 보는건 귀차지즘으로 패~스.
앞쪽에서 내려다 본 내부 전체 모습.
뒤쪽에서 내려다 본 내부 전체 모습.
바로 위에서 내려 다 본 내부 전체 모습.
배기구.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그릴을 부착하는 것이 처음 컨셉이었는데, 실패해서 이렇게 타공으로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본 것 보다는 괜찮아 보여서 눈 감아줍니다.
음. 사진이 많아서 시간 좀 걸렸습니다. 사용기는 기대하지 마시길... 제게는 공식적으로는 두번째 앰프이므로 아직 소리에 대해 뭐라고 말 할 정도는 못되는 초짜입니다. 이제 슬슬 전원을 넣으러 가야 겠습니다.^^ A급이란게 뭔지 기대 되네요.
사실, 이놈은 계속 사용 할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새로운 앰프가 들어 올 예정이거든요. 스와니양스의 ISU-10XP를 구하려고 합니다. 요즘 매물이 다시 보이네요. 정 안되면 새거라도 살 생각입니다. 소형 컴포넌트들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관심이 증폭되어 가능하다면 파워앰프라도 소형으로 가고 싶어서 일단 비교는 시켜 줄 겁니다. 결과는 과연...?
현재 스피커는 NHT2.5i 앰프는 프롤로그200i 입니다. 베스트매칭이라고 불리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프롤로그의 제작자께서 2.5i로 튜닝을 하셨기 때문에 나온 말이고, 오디오는 주관적이고 극히 개인적인 취미이므로 취향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있어 최고의 소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두놈 다 지금것보다 안 어울릴까요? 큰돈이 들어간 만큼 걱정됩니다.
프리는 어쩌냐구요?^^;; 삐질~ 프리를 결국 못 구하고 말았습니다... 허어... 우선은... 프롤로그의 프리아웃을 사용해야죠. 그리고 AV프로세서가 있는데, 이놈의 프리아웃과도 비교 해 봐야겠군요. 이놈에게 어울릴 프리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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