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보물 칼라스 북쉘프의 진정한 시그너쳐를 한 두장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진정한 멋과 소리를 겸비한 국산의 걸작입니다.^^
단연 돋보이는 매혹적인 모습뿐 아니라, 찰나간에 짙은 안개처럼 공간을 장악해 버리는 소리는
시각과 청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마비시켜 더이상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0@)┐..
뒤로 보이는 저 가녀디 가냘픈 막선 때문에 카산드라 이녀석 완전히 삐~졌습니다.
이제 곧 도착할 네오텍 Nes-3002으로 조심히 얼러보아야 겠습니다.
그릴을 벗긴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저의 부족한 찍사 내공에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3 =3 =3
실물이 사진보다 딱 7.6배 멋있습니다.
다음은 카산드라와 한팀에서 연주하는 지휘자 마란츠 PM-17SA와 연주단 태광 TCD-2입니다.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했던건데, TCD-2가 짤렸군요.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두툼한 질감과 강렬하면서도 매끈한 소릿결이
카산드라가 펼치는 넓은 공간속에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다음은 이들에게 보다 넓고 깨끗한 무대를 제공해주는 파워텍의 차폐트랜스입니다.
약 3개월동안 저를 핍박했던 날 선 고주파음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정말 고마운 녀석입니다.
제 오디오인생에 있어 가장 기뻤던 날이었다고 회고합니다.
연주에 심취한 마란츠 PM-17SA와 카산드라 시그너쳐의 모습을 몰래 훔쳐 담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제방 전면 사진입니다.
먼저 시스템사진입니다.
그리고 전망사진..ㅡㅡa
마지막으로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찍은 전면사진입니다.
카산드라 시그너쳐는 진정한 소리를 아는, 따스한 숨결을 뿜어낼 줄 아는, 훌륭한 스피커입니다.
북쉘프의 한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 공간을 복제하는 탁월한 음장감.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또렷하고 분명한 해상력.
단순한 필요목적을 뛰어넘어 이미 그 자체로 완성도를 가늠하게 하는 빼어난 외관까지..
소리는 수치화할 수 있지만 인간의 귀는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사람의 의견만으로 그 스피커의 가치를 매긴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가치있는 스피커를 찾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수업료와 수면시간을 쪼개 투자하는 이유이자
진정한 목적이 아닐런지요.
저는 카산드라 시그너쳐야말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훌륭한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사용기도 곧...!!)
마지막으로 아무런 의미없는 사진 한 장을 띄우면서 인사의 말씀 드릴까 합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CD랙이 자랑하고 싶었더라는........................ )
좋은 하루 되세요!!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