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토요일에 들어 왔습니다. 오디오 노트 CDT-2..
그동안 아남 ACD-3망가뜨려먹고(CD구동 메카니즘.. 날려먹음.)
이걸 또 고칠까 말까 하다가.. 때마침 오디오 노트 DAC1X듣고
감동을 받아서 몇일내로 DAC-1X 시그네쳐로 업하고..
쓸만한 CDT를 찾지 못해서 DVDP에서 동축으로 뽑아서 듣다가..
잠시 묵 케이블(묵 오디오)DDC를 연결하여 쓰다가.. 자금이 모자라서
내보내고, 보탰습니다.
그동안 여러곳에서 공제를 했고, 참으로 매력적인 모습이었지만..
그것들은 제 능력이상으로 자금이 많이 상회하더군요. 맘에드는 CDT기성품은
또 너무 비싸고..
금전적인 이유로 전전긍긍 하다가 마침 DAC1-X등에서 감동을 받은
오디오 노트의 CDT-2로 질렀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프리엠프위에 얹은 DAC1X-S와.. CDT-2입니다.
전면은 크기가 같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위에서 본 그림 입니다. 뒤로 좀 깁니다.
좌우길이도 같고요. 무게는 DAC1X보다 약간 더 나갑니다.
세번째 그림은... 그 유명하신 닉네임인.. [변기뚜껑(-_-;)]을 연 모습
입니다.
네번째 그림은.. 뚜껑열고.. 눈깔(!)을 찍어 봤습니다.
뚜껑열고 파워 온 하면 열렸다고 디스플레이창에서 알려줍니다.
CD집어넣은 상태의 디스플레이창.
리모콘 비교...
금속으로 깎아만든 첼리스트 프리의 리모콘과 오디오 노트 CDT-2의 리모콘..
빈티도 나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프론트로딩형의 CDT1이나 제로등과도 동일한
것을 쓰는지.. 오픈/클로즈 버튼도 있음.
마지막은... 이렇게 듣습니다.
무지개(?)형 런던다리는 뻣뻣한 오래전에 산 헬리악스 입니다.
오디오인드림산 와트퍼피 스피커..(싫어하는분 되게 많죠?)
프리는 오디오라인의 첼리스트 입니다.
파워는 플리니우스 100 MK3이고..
옆에는 소닉 크레프트. 파워엠프 M2000.. (어설픈 바이엠핑중..)
저역단에는 김치호매직, 고역단은 오디오 퀘스트 미드나이트 프러스.
인터는 전부다 헬리악스고.. 벨런스 디지탈은 묵 케이블(묵오디오)표 입니다.
오디오노트 DAC1X-S는 중고구입품..인데, 열어보니 예전분이 약간 개조를
하신모양인지 어느분께서 올려주신 내부모습과 약간 다르더군요..
앞에 붕 떠있는 지네(칩..)에 철판도 대 놓고.. 진공관은 뭔 튜브로 보쌈이..
DAC1X-S는 암튼.. 중고구입이고, CDT-2는 수지(프라임 오디오)에서 업어왔습니다.
대충 보면..
최소기본에이징을 200시간정도 요구한다는군요.
예전에.. 몇년전 어디선가 난데없이 이 오디오노트 CDT-2를 공구한다고 했을때..
이것을 처음보았을때.. [절때로 사지 말아야지] 라고 맘먹었던 기기 입니다.
(당시의 그 기기는 겉모습만 CDT-2고 아니라는분도 있고.. 아무튼..)
[변기뚜껑]이란 작명을 처음 하신분은.. 감각이 대단한분이신것 같습니다.
가끔.. CD를 넣고 뒤가 묵직해지면 그냥 쭈구려 앉아서 싸고 싶다는 충동이
일정도 입니다. (농담입니다.)
오디오노트 DAC1X나 DAC1X시그네쳐가 준 감동이 아니었다면 거들떠도 않봤겠으나..
역시 그기기들이 준 신뢰감이나 기대가 저를 지르게 만들었습니다.
좀.. 두고봐야죠. 최소 에이징시간도 있고 하니..
디자인의 경우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예전같으면, 정말 내가 저걸 사게될줄이야..
생각이 절로 드는 디자인 입니다. 리모콘의 빈티는 이루 말할수 없구요..
오디오 노트 고급기(3이상의...)가 아닌한은.. 그냥 뚝배기 보다는 장맛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소리의 평가는 역시 아직인것 같습니다.
가족중 한명이 [송혜교폰]산김에 찍어 봤습니다. 흐.. 난 아직 디카도 없어서요.
PS - 디카살돈 있으면.. 오디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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