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하래도 다시 할수 없는 삽질이 되겠기에..
기념삼아 찍어봅니다.
아래 적힌 코멘트는 이 3개의 앰프를 상대적으로 표현한것입니다.
절대기준이 아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테라오디오 Ti-34 (EL34)
현재 에이징중... 이 앰프를 들이고 스피커의 재발견(?)을 이룩 했음..
해상력 좋음, 저음은 탄력이 좋은편, 단단한쪽에 가깝고 풍성하지는 않음
기호에 따라서 저음이 적다고 느낄수도..
전반적으로 음을 아주 유연하게 뽑아준다는 느낌,
아직 에이징이 안된 탓인지 유연하긴 하지만 부드럽지는 않음,
부드러우면 어떨까해서 초단관을 골드드래곤으로 바꾸니
좀더 부드러워지면서 개인적 취향에 가까워짐..
유연함 때문인지 힘이 없는게 아닌데 파워풀한 느낌은 아님..
오랜기간 국내 고수분들의 귀를 빌려 튜닝했다고 하는데..
전반적인 느낌은 현대적이고, 딱 요즘 추세인 cool and clear 를 반영한듯..
TR에 많이 다가가는듯한 느낌도..
(그렇다 해도 진공관이 TR이 될수 없듯.. 느낌은 진공관)
구형 광우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거의 해소할수 있을듯한 앰프라 생각됨..
덕분에 안고 있을려고 한 바쿤이 그날 바로 퇴출결심을 당함..
유니슨 리서치 S2
관 가지고 삽질중.... ㅡㅡa
위의 테라앰프를 들이고 바쿤이 쫓겨나면서 교환해서 가져온 앰프
초단/출력관 모두 멀라드 끼웠다가... 양 스피커 사이에 리마리오가 춤추는 바람에
온몸이 느끼해서 환장할 뻔..
원관 기준으로..
A급 동작이어서 그런지 온도감 밀도감이 테라보단 좋음.. 해상력은 떨어짐
저음은 더 많고 좀더 풍성,반면 약간 풀림..깊이감도 좀더 적고..(차이가 크진 않음)
7W 출력에 비해 구동력 좋음, 편안하게 음을 들려줌..
온도감 밀도감 덕분에 포근하게 들림.. 상대적으로 답답할 수도 있음..
관으로 조절중.. 3*3이니 총 9가지 조합 나오는데..
현재 4가지 조합만 테스트 .. 저음이 테라보다 더 적은 조합도 나옴..
자작 300B
김**님께 받아온 앰프(편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들고서 낑낑대며 등산(?)했더니 온몸에 힘이 다 빠져 넉다운 수준됨..ㅡㅡa
20kg 정도 나갈듯..
해상력 입체감이 너무 좋아(?) 현란하고 어지러움..ㅡㅡa
온몸에 기운이 다 빠져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내일 맑은 정신에 좀더 들어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대략 6~7W 수준 구동력은 출충.. 대용량 전원부와 트랜스의 힘? 이라 여겨짐
니켈이라는데.. 확인은 불가..^^
하루 지나..
무게 재어보니 20.5kg
구동력 파워감 출충, 저음 타격감 셋중 가장 강력..
개인적으로 좀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하는데..
거칠고 날이 서 있으며, 직진성도 강함
팔리지 않은 프리와 결합하니 좀 나아짐,.. 근본 해결책은 아닌듯.
상성이 좋은 프리를 구하는게 관건이 될지도...
보컬은 매력적이지 않음/착착 달라붙는 맛이 없음..
클래식은 대편성까지 무리없이 소화,
6반 풀레인지에서 대편성 연주시 이런소리 난다는게 신기함..
클래식용으로 만든 앰프인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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