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고등학교때네요. ^^)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대입때문에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였지만, 왜 그리 라디오만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공부를 열심히 했었으면 지금쯤 S대에 가서 훌륭한(?) 직장을 얻어 집에 매킨토시나 아큐페이즈 앰프쯤은 기본으로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 인켈앰프가 있습니다. 그래도 소리는 좋습니다.
고등학교때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고등학교때 즐겨들은 음악중에 전 특이하게도 컨트리 송을 많이 들었습니다. 케니 로져스, 존덴버, 가슴이 엄청 컸던 달리파튼...^^
친구들이 참 특이하게 생각들 했었죠. 그때 처음 나와서 활동했던 저즈(Judds)라는 여성 듀엣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딸로 구성된 저즈의 노래와 미모에 반해 한동안 LP판을 모았었죠. 저의 어린시절은 시골이라서, LP판 구하려면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워낙 특이해서... 한동안은 저즈 노래만 듣곤 했었는데... 그후로 세월이 지난 지금 LP판이 딱 한장 집에 남아있더군요. 상태가 조금 안좋아진것 같아서 어제 아마존에 CD를 주문했습니다. 아직도 CD를 팔고 있어서 5장씩이나 주문해버렸습니다.
사진중에 왼쪽(작고 이쁘장하게 생긴)이 엄마이고, 오른쪽(더 성숙되어 보임)이 딸입니다. 다들 헤갈리죠...
아마존에 갔더니, 이제 엄마는 활동을 안하나봅니다. 딸의 싱글 앨범들이 몇장 더있네요. (마지막 사진)
혹시 저말고도 Judds를 아시는 분이 더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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