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초는
사무실에서 같이 쓰는 직장 동료가 퇴사하면서 입니다.
조그만한 방에서 둘이서 함께 쓰다가
혼자쓰게 되니까,,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집의 침실에서 쓰던 AA-40시리즈와 와피데일 7.2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욕심이 나더군요.
역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1평남짓한 제 방에다 꾸며놓은 HIFI를 하나씩 출근할때마다
사무실로 옮겨 놓았습니다.
다른 동료에게 마란츠7300을 헐값에 넘기면서 받은
아나로그 출력이 망가진 마란츠 CD-110를 가져왔습니다.
전에 동료가 쓰던 책상을 오디오 받침대로 활용했습니다.
3주간 모니터링해서 HiFI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으로
민트급의 오디오노트 DAC 1X를 구해서 연결했습니다.
(홍영춘님 감사합니다.)
미션과 함께 놓은 오디오노트 DAC 1x 입니다..
소리는 막귀인 제가 평가하기는 뭐하지만,,
맑고 깨끗해졌다고 해야할까?
얼마전에 집사람이 싱크대 수도꼭지에 샤워기가 망가졌다고 해서
마트에서 하나 사다가 달았는데,,
집사람이 좋아하더군요.
저도 그 느낌처럼 좋았습니다.
녹슨 수도꼭지에서 콸콸콸 나오던 물이
쏴아~하고 깨끗하게 분사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문제는 고장난 CD-110이 복사시디를 잘 인식못하는 점이지만,,
그 정도쯤이야,,
당직하면서 볼륨을 11시에 돌려놓고 듣는 느낌하고 비교하겠습니까?
다시한번 전체샷
뒤에 있는 사진은 집사람하고 제사진 막프린팅한 것입니다.
마에스트로는 왼쪽 LED가 나가서
SIS에다 연락했더니, 딱 LED 3개를 보내주시더군요..
그런데,,
한번 LED를 내가 교체해보자고 마음먹고 있는데,,
글쎄,, 오른쪽 LED도 나가버리지 뭡니까,,
다시 3개더 보내달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방치중입니다.
시스템 총괄은
마란츠 CD-110 -> 오디오플러스 Polyvis-02 -> 오디오노트 DAC 1x
-> 킴버 실버스트릭 -> 마에스트로 V2 -> 킴버 8TC (자작) -> 미션 780
아,,
또,, 보너스샷
마리아 칼라스 "Life & Art" 가 배달되어 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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