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래스(록산 캔디) 조합입니다. KC-1과 KA-1 입니다.
CDP는 경기도 여주의 태권사범님께 AMP는 어렵게 신품구입했습니다.ㅋㅋㅋ
그리 고가도 저가도 아닌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저에겐 상당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이쁜 아이들이랍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조작성.. 너무 단조로와 보일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느 한쪽에도 기울지 않는 성향으로 주인의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은~ 정말이지 이뽀! 죽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약 1년정도 갈렸지만, 침실에서의 편안함을 느끼기엔 넘 좋아요.
고등학교 시절 오디오에 빠져지내시던 아버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스피커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는 이런 형식의 스피커는 본적이 없습니다.
이 넘에 대해 알고 싶어 인터넷을 뒤져봐도 자료가 전무하더군요.
아버님의 말씀으론 ?주년 기념모델로 들어온 수입품이라는데, 절친한 오디오수입상에게서 가져오셨다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오래되어 정확한 일은 기억이 나질 않으신다는..
흠... 보시다 시피 전면엔 트위터가 자리하구요. 특이하게도 윗면에 우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쉘프치고는 쾌나 큰 몸집을 자랑합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외모에 윗면의 대구경 우퍼^^가..
스피커 그릴엔 RDL Acoustics 라고 되어있는데, 미국쪽 메이커 같더라구요.
혹 이 넘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누구 알려주실분 안 계세요? ㅠ,.ㅠ;;;
구조탓인지 방안을 가득 메워주는 맛이 일품입니다.
소리가 직진성을 타기보다는 위쪽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랄까요?
강력한 저음? 이라기 보다는 묵직한? 맛이 느껴집니다.
울어야 할 즈음에 무게감있게 울어준달까요?
고음부 역시 막힘없이 뻗어나옵니다.
피아노 독주나 재쯔 등을 연주할때는 맑고 찰랑거리는 맛과 함께
꽤 묵직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점이 넘 마음에 들더라구요.
노블래스(록산) 조합과 매칭이 잘 맞는것 같아서 매우 만족입니다.
처음 이넘을 노블래스 조합에 물려놨을때는
아버님께서 제가 가진 기기가 물려주신 스피커를 잘 울려줄지 의아해 하셨더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 들어보신곤.. 웃음을 지으시며 내려가시더군요.
여담으로 금잔디의 카산드라를 렌탈해와서 비교청음 해보았었습니다.
결과는...??
그냥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카산드라는 알려진바와 같이 해상력 하나는 발군이더군요.
특히 피아노계열의 곡을 걸었을때이 찰랑거림이 앉아있는 저를 향해 내달려오는 느낌이랄까요? --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에반해 저음쪽은 약간 실망했습니다.
저음성향의 취향이 아님에도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들더군요.
머랄까 나를 향해 날아드는 음향의 직진성에서 약간 무게감이 덜하달까요?
초절정 무예의 고수가 경공을 펼치며 빠르게 날아오는 듯한~~^^
여하튼 카산드라와 이넘을 비교청음후 결정하리란 저는...
그냥 아버님이 물려주신쪽으로 마음을 정해버렸답니다..
근데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넘의 욕심이란..ㅁㅁㅁ
제가 이넘에게 반한건 상당한 해상력과 더불어 무게감 있는 저음 때문이었습니다.
갖은 비바람에도 미동않는 안정감같은게 느껴져서..말이죠.
넘 칭찬 일색이네요.
오디오경력이 얼마안되어서 평하는 표현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스피커 케이블은 와싸다에서 구매한 네오텍 NES-3002(5M)를 구입하여 사용하구요.
반으로 잘라 아버님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30까지 1년남은 나이에 오랜만에 방안에 앉아 아버님과 공작?아닌 공작을 하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앞으론 동사의 발란스케이블을 구매해서 물려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실의 5.1에서 시작해서 침실의 시스템까지 얼마안되는 연봉으로..
마련했네요.. 뿌듯합니다..
이 조합으로 예비마눌님과 좋은 음악생활 하려 합니다.
재밌게 보아주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와싸다의 고수님들 이 특이한 스피커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이뻐하는 아이의 내력을 모르니 넘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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