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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805는 별로였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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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4 01:4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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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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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805는 별로였다..-_-;;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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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가입일자 : 2003-04-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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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805를 2주 동안 가지고 놀면서 느낀점.
1.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노틸805 디자인에 굉장한 찬사를 보내곤 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노틸805보다는 705가 더 낳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너무 많이 기대를 해서 그런지...영-_-aa
뻘쭘하게 서 있는 녀석 째려보면서 이글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틸러스 트위터와 케블라콘 우퍼는 믿음직 스럽게 생겼죠?
예전의 누가 이 트위터를 자꾸 사람들이 마이크같다라고 말한거 기억하시나요?
이분들이 웃길(?)려고 일부러 그러는구나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집 누나가 이걸 보더니 '저거 마이크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황당하더군요..
노틸은 역시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과 후면 스피커단자 쪽이 예술입니다. 둥그스름한게 참 이쁘더군요.
정면의 모습만 좀 어찌 해 보면 좋겠는데....ㅜㅜ
2. 음악성(?)
방 크기가 5평 정도인데 책상과 장농이 들어서서 실제적 오디오 운용 룸의 크기는 3평 정도 될듯합니다.
방이 좁은 상태이기에 스피커를 벽에 가까이 붙힌 상태로 듣고 있습니다.
현 상태에서는 고역은 참 맑고 쭉쭉 뻗어 올라갑니다. 고,중,저역중에 고역에 가장 취중이 되어 있는 느낌이 들구요.
저역은 정보량이 많긴 한데 힘있는 저역이 나오질 않습니다...꽉 조여주는 맛이 전혀 없습니다.밑 빠진 항아리에 물을 쫙~~~ 부으면 있는 그대로 쫙~~~하고 빠져나오는 꼴이라고 할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들려주는듯 합니다.
인위적으로 색깔을 덧입히지 않는듯한 느낌 아시죠? 그냥 쿨~~~합니다.
뭐 결론은 그냥 자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이건 진정한 하이엔드야" 하면서.....
기존 시스템은 진공관에 콘체르티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전보다 정보량이 많아진것 하고 음색이 밝아졌다는 것 정도의 차이밖에 잘 모르겠습니다.
하이엔드란..참...거시기 하죠??.
들어간 돈만큼만 소리가 비례하여 좋게 들린다면 정말 좋겠지만...좀 힘든가 싶네요..ㅎㅎ 10만원에서 100만원대에 근접하면 비례하지만 100만원 이상에서는 그게 깨지는듯...
3. 스피커 도색계획.
노틸805와 시그니처 805의 인클로져나 생김새가 똑같다면서요?ㅋㅋ
그래서 제 노틸에 하이그로시 마감을 한번 시켜 보고 싶습니다.-_-
무늬만이라도 시그니쳐같아 보이게요..ㅋㅋㅋ
도전 가능성 52%...와싸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ㅋ
4. 앞으로 꾸며나갈 시스템
앰프 : 스텔로 AI300mk2 업그레이드 버젼 <--- 이거 차이 있나요??
스피커 : nautilus 805 체리우드
스피커 선재 : 오디오퀘스트 CV6 싱글 와이어링에 CV6 점퍼
인터커넥터 : NORDOST solar wind
DVDP : Onkyo DV-SP301
에서.....
스피커는 다인1.3se와 한번 바꿔보고 싶구요...
앰프는 크렐 300i나 nad s300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DVDP는 SACDP를 하나 영입할 생각이구요 마란츠 sa-14 ver.2가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중고로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내년에 결혼할때..혼수로 강요할겁니다..-_-a ㅋㅋ
이상 노틸 흉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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