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명절도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해 내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그럭저럭 듣기 편안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기기들입니다.
소스 기기에 따른 소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CDP교체한지 두주일 정도
지나가는데 이렇게 많은 차이를 보일줄은 몰랐읍니다.
에소테릭 모델중 최하위 모델인데, VRDS 메카니즘중 최신형을 장착했다는군요.
제가 들은 소리의 특징은 가청음역 전대역에서 약음에서 강음까지 분명한 소리로 입체적인 무대음을 들을수 있읍니다. 한마디로 녹음된 모든내용을 숨기지 않읍니다.
그런데 가끔씩 부풀려진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읍니다.
고철값도 못한다고 구박만 받던 마크 331L입니다. 소스 기기 교체후 에딘버러를 떡주무르듯 가지고 노는게 빈깡통은 아닌가 봅니다.
A사의 공제품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놈입니다. 몇가지 완성도 측면에서 미비한점이 눈에 거슬리나 버리기에는 아까운, 공제의 한계를 느끼게해 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교체를 망설이다 잠재된 가능성이 너무 많아 포기한 에딘버러를 중심으로 사용중인 전체기기입니다.
독주 악기에서 대편성까지 무난하게 들려주는데 나발을 불어재낄때는 가끔씩 소름이 끼치는 섬뜩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대음량을 허락하는 공간이라면 아마도...^^...
마지막으로 여식입니다. 이제 육학년이 되는데 본분을 망각하고 저같이 돈없에는데 몰두하고 있읍니다. 가끔씩 사고칠때는 미웁기가...그래도 예쁘지요.
일산에서 Zephaniah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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