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주말밤, 식구들은 모두 잠들고 음악듣가 불연득 한 이주간에 걸친 뻘짓과 새로운 식구소개를 들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카메라들고 좀 수고좀 했습니다.
우선 제가 한 뻘짓입니다.
주제넘게 아나로그를 넘봐서 b&o 의 턴테이블을 그 흔한 네고도 없이 덜컥 들였습니다. 기스없는 외관에 봐오던 턴들보단 좀 작더군요. 특히 더스트 커버와 본체의 왕관 모양의 b&o 마크가 저를 확 당기던데요. 듣자니 이 마크가 은이라고 하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이니... 합니다.
지금생각 같아선 얼마비용빼고 확 방출하려 합니다. 사실 장터에 내놓은 기기 이기도 하구요.
지금까진 뻘짓 편이 였구요, 이젠 신퉁방퉁한 놈 둘 소개 드립니다.
사진의 담배(에쎄)두갑 기준의 사이즈는 이소폰 오리지날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오리지날이란 단어가 참 조심스럽긴 한데 오리지날 맞습니다. 제가 빨랫판 두종 사용한방있습니다만 빨랫판이 30만원대에 일반 거래되는점을 감안컨데는 참 거저란 생각이 듭니다. 갠 적으로 엔티 빨랫판 쪽입니다. 텔레풍켄 빨랫판 스피커가 참 종류가 많거든요. 더부분이 리시버와 세트로 출시된 기종들이고 풀렌지부터 3웨이까지 종류도 무척 많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빨간 배꼽을 기대하시면 좀 어렵습니다. 빨간배꼽은 시대가 좀더 거슬러올라갑니다. 참조하시길...
이놈을 잘 울려주는 놈들은 텔레풍켄 인티 RA100 과 튜너 RT100 입니다. CDP 는 같은 텔레풍켄의 HS950 리모컨 있는 몇안되는 모델중하나인데, 이기종(980도 있슴) 을 끝으로 텔레풍켄의 CDP 사업은 쫑치게 됩니다. 전형적인 독일 가전기기 모양입니다.
기특하게도 복사시디는 기가 막히게 가립니다... ㅜ.,ㅜ
요 모니터 스피커의 최대 장점이자 특징은 후면의 네트웍단자 입니다. 유닛도 도르트문트 이소폰 유닛에다가 요 단자로서 2웨이를 각각 풀렌지로 출력할수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캬아~~ 소리가 나오면 쩝, 그게 몬데하시면... ㅜ.ㅡ
아무튼 좀 뿌였지만도 말씀드린 네트웍 단자입니다.
지금까지 지루하고 허접스런 글 읽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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