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안녕하세요.선배형의 B&W N802소리에 매료되어서 오디오에 입문하게된 초보입니다. 현소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다인을 추천해주더군요.요즘 전 무척이나 행복하답니다. 음악을 들으며 무한의 행복을 느낀다고 할까요. 에소타 트위터로 유명하다는 크래프트의 소리를 듣고 나서는 상사병을 앓게 되었답니다. 큰맘 먹고 질러 버렸고요. 고음의 탁월함과 저음 부분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다인은 엠프를 좀 가리는 스피커라 들었고요 크렐 KAV-300iL앰프로 매칭을 하고 시디피는 코플랜드로 결정을 했읍니다.





이 작은 놈이 들려주는 소리는 상상을 초월한답니다.작다고 무시하면 화를 내는 놈이죠. 마치 아반떼 차체에다가 3000cc이상의 심장을 달았다고 할까요? 거침없이 내지르는 소리에 마음을 홀딱 빼앗긴답니다.





시작치고는 좀 과분하다 할정도로 시작을 한거 같습니다. 대학 시절때 가지고 있던 절대음악에 대한 꿈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잊어버리다가 크래프트를 통해서 다시금 물밀듯이 밀려오네요.다음 기기로 업그레이드 하기전까지 전 크래프트와의 사랑을 쉽게 포기 못할거 같습니다. 포기하기엔 크래프트는 너무나 사랑스런 넘이지요.이 놈에 대해 진가를 인정해주면 인정해줄수록 더욱 뽐내듯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해버립니다.


어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볼륨을 높이며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파트에 살아서 위 아래집 눈치 보느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무리를 해서 입문하게 된 오디오의 세계...한점의 아쉬움도 후회도 남지 않습니다. 불현듯 Hi엔드 쪽으로 갈려면 더욱 열심히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극상의 소리에 빠져들기 위해 언젠가는 저만의 공간속에 저만의 기기들을 배치하고 절대음감을 즐기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이제 입문한 하수 요즘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시디 사모으는 재미도 재미고 예전엔 못 듣던 소리가 들릴때의 희열감과 크래프트가 들려주는 현의 소리와 보컬 소리에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맙니다.


좀더 오디오에 대해 공부하고 지식을 하나하나 쌓아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프크가 저에게 가져다 준 이 행복을 날마다 음미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