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환 입니다...


늘 자료만 얻어 보다가 긴 연휴에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힘을 실어 주세요 v(^^)v





처음 제가 가지게 된 오디오는 삼성 마이마이 초기의 흉물스럽고 투박한 휴대용 카셑과 라디오 겸용 장치 헤드폰에 가까운 이어폰 이었습니다...


참 징그럽게 끼고 살았습니다...주로 라디오를 들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고인이되신 길은정님께서 한때 진행하신 것으로 기억되는 가위바위보, 서세원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장유진(성우)님의 4시의 음악산책, 김기덕님의 2시의 데이트 등등등...





중학교때 시집간 이모집에 놀러 갔다가 파란눈의 오디오를 첨보았습니다...클래식에 조예가 있었던 이모부께서 젊은시절 소장하셨던 매킨토시였습니다....소리보다도 외관에서 풍기는 이국적인 느낌이 참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나중에 들었는데 도둑이 집어갔다네요...그 무거운걸 어찌...





그날 이후 아버지를 무척이나 졸랐습니다...아버지께선 공부에 전념하라고 그때 당시 **만원의 거금을 들여 전축을 장만해 주셨습니다....인켈의 은색 5단짜리에 궤짝스피커로 구성된 제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LP와 전축(?)은 본가 이사중에 버렸답니다...과감한 어머니께서 귀신나올것 같다하시며...(--;)





대학시절에 우연히 선배를 따라간 용산 전자상가 뒷골목에서 카오디오를 첨 접했습니다...결혼전에는 연애하는라 차에서 보내는 시간(여자집은 일산, 제집은 잠실이었습니다...왕복 84Km의 거리에 한참 강북강변로가 공사중이었습니다)이 많았구...결혼 후 신혼때는 신혼이니까 다른곳에 정신팔 여력(?)이 없었구, 애기 낳구선 애기들 때문에 집에서 오디오를 한다는 것은 요원하여 꽤 긴시간을 차에서 오디오를 하구 음악을 듣고 하였습니다....써놓고 보니 한 여자와만 굉장히 긴시간을 함께 한듯한데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실입니다...^^v


제 차량에 설치된 기기들입니다....


헤드유닛과 볼트,암페어 메타입니다...





주문제작한 A클라스 앰프와 사포제 패시브입니다...





스피커입니다...(스켄9900+8545K)








아이들도 자라고 해서 이제 비로서 (사실 지난 10월 부터^^) 집에서 오디오를 시작했습니다...


카오디오 우퍼 떼서 팔구, 앰프 팔구, 데크 바꾸고 해서 장만한 (이 시점에서의 장터 모니터링에 제 집사람이 정신나간 넘(?) 같다구 하더군요)제 방의 오디오 기기들입니다...홈오디오는 워낙에 문외한이라 기기 특성두 모르고 모아 보았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탠드와 룸튜닝은 공간과 아이들의 압박으로 잠시 보류중입니다...





튜너 마란츠2265B(불빛은 이쁜데 아나로그는 많이 귀찮군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스입니다...





CDP는 아캄62T, 앰프는 SA-300MK(단기간 젤 바꿈이 많았던 부분입니다...아캄A85->니미스->마일스톤)


스피커는 프로악 타블렛2000입니다...쿼드11L을 신품 구입하구 2일만에 헐값에 넘기게 한 기기입니다...





인터선재는 카다스 크로스링크, 겝코, 스피커선은 사포제 고스트입니다...











집에서 편안히 음악듣는 재미 솔솔합니다...주로 여성 재즈 보컬과 클래식 소품 특히 현소리(첼로, 바이올린, 기타)를 듣습니다... 차에서 들을 때와는 물론 차별된 무언가가 있더군요...





긴글 너무 두서가 없군요...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2005년 회원님들 바라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로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