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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장기기 태광 쾨헬Mons-100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5-01-30 02:04:01
추천수 18
조회수   4,960

제목

추억의 애장기기 태광 쾨헬Mons-100

글쓴이

신봉근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wassada.co.kr/board/iboard.asp

안녕하세요.


야심한 밤에 뭔일인지...암튼 토요일낮에 장터에 올린 태광 쾨헬Mons-100의 사진입니다.(디카업글을 해야하는건지..)


저에게 메일을 주신 모든 분들이 기기상태를 궁금해하시고,


갤러리에 태광 쾨헬Mons-100가 단편적으로 있는 것 같아서 자료차원에서 남겨봅니다.





결혼과 동시에 넓은 거실에서 좁은 방으로 쫒겨들어와 고생많이 한 넘입니다.


앰프의 모습입니다.








태광 쾨헬Mons-100 제원


사용진공관 : 신호입력관 12AX7A 쌍3극관, 드라이브관 6SL7GT 쌍3극관, 출력관 5998A


음성출력 : L CH 6W(LOW 3W + HIGH 3W) R CH 6W(LOW 3W + HIGH 3W)


입력레벨 : CDP/LDP/AUX-650mV, TAPE-300m


신호대 잡음비 : 100dB(TISA FILTER)


전원 : AC 220V 60Hz


크기(WHD)mm : 420×200×280


중량 : 12Kg





노브부분입니다.








장터에 올린 글에는 전면에 2센티자국이 있다고 했는데 닦으니까 없어지네요.


대신에 셀렉터노브에 잔 기스들이...








이름표입니다.








살포시 얼굴베일망을 벗겨보았습니다.








미스코리아 포즈입니다. 12AX7A에는 원래관(소브텍)이 아닌 골든드래곤이 꼽혀져 있습니다. 원래관으로 복원해 놓아야겠죠.








출력관인 5998A입니다. 보기 드문관이라 생각합니다. 5998A이 뽑아내는 청아한 소리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한방 찍었습니다. 특이한 바이와어링방식입니다. 스피커 및 앰프에 4개의 단자가 있습니다. 고역(+,-), 저역(+,-) * 2(왼쪽/오른쪽) 8개씩 총 16개의 바나나단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것도 원래대로 해 놓아야 겠죠.











진공관앰프 보유하신 분들이 꼬옥 하는 샷..저두 해 보았습니다. 내공의 빈약함이 여실히 드러나는군요ㅜ.ㅡ








몬스방식이 무엇일까요?


역시 찾아보았습니다. 책에 있더군요. STEREO MUSIC 27권!!!!





MONS방식이란


1) 진공관의 출력을 쌍3극관으로 하여 OPT(Output Trans)대신 진공관으로 부하관을 사용했으며


2) 일반적으로 진공관 앰프는 양극(Plate)에서 음을 도출시켜 높은 임피던스를 가지나 본 기기는 음극(Cathode)에서 신호를 도출시켜 낮은 임피던스가 되어 스피커에 무리없는 신호전달이 가능하고


3) 고음과 저음을 각각 콘덴서로 분리하여 E.C.M.T(Energy Control Matching Trans)를 연결해 스피커를 구동시킴으로써 원음에 가깝게 재생시킬 수 있다


4) BI AMP SYSTEM은 고음과 저음의 음량을 조절하는데 그 키 포인트가 있으나 이미 드라이빙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MONS시스템은 E.C.M.T(Energy Control Matching Trans)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분배시켜 크로스오버를 하모닝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피커의 유닛선택이 자유롭고 유닛이 가지고 있는 능률을 최대한 배가시킬 수 있으며


5) 앰프에서 스피커까지 비교적 높은 전압의 신호만 보내면 되므로 스피커선에 대한 손실을 제로화시킬 수 있어 값비싼 스피커선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백로드 혼방식의 스피커입니다.


자연스런 밝은 원목색이고 회색그릴천입니다.(상처나기 쉬운 검은색보다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에도 이름표가....








방이 좁아서 전체적인 구도를 잡을 수가 없음을 양해해 주십시오.


역시 미스코리아 포즈입니다.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깔끔합니다.








소리를 쏟아내는 가심을 과감히 벗겨주었습니다. 벗기고 들으면 볼록볼록합니다.








트위터입니다.








아랫도리입니다.(부끄)








스피커를 올릴때마다 하는 얼짱각도로 찍어보았습니다. 무지 힘들더군요.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아 부득이 한쪽만 찍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그리고 안보이는 바닥에도 스피커가...


제 방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발 디딜곳이 없습니다.ㅜ.ㅡ





마지막으로


오디오평론가들이 말씀하신 몬스100의 평가기를 발췌해서 올립니다.


역시 스테레오뮤직 27권이 찬조 출현했습니다.





- 여러 종류의 악기 음색이라든지 남성 보컬, 여성 보컬 등을 들어 보았는데 기존의 진공관 소리가 특성이 없었다면 이 몬스 앰프와 스피커는 확연히 다른 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스피커는 백로드 혼 방식의 그다지 크지 않은 스피커인데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마치 대형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로 착각을 할 정도에요. 전체적으로 음의 분해 능력이나 각 장르의 악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리가 없어요. 또 소리가 맑으면서도 매끈하고 악기들이 상당히 명료하게 분리되는 등 지금까지 어느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저도 음을 들어보고 어떻게 이 시스템에서 이런 소리가 나는지 의아심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 스피커에 4개 라인이 연결되어 있고 앰프에서도 4개의 단자에서 라인이 나와 있어 이것은 다른 트랜지스터 앰프에서 채택한 바이와이어링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임을 알 수 있군요. 앰프에서 음을 대역별로 나누어 스피커 유닛에 분산시켜 보내기 때문에 음의 특성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스템은 앰프와 스피커를 같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드디어 끝입니다.


저두 졸려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이글 읽으신 모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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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cello@lycos.co.kr 2005-01-30 09:23:25
답글

음, 옛날 옛날에 오디오 전시장에서 한 번 본 후에 정식 판매되면 구입하려 했던 것이었는데,근디 그 기회를 놓친 ........ 보관상태가 좋으네요. 다시 한 번 듣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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