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이 생겨서 음향판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구라의 음향판인 사운드스케이프-6054입니다.
오디오를 하다가 보면 악세사리에 눈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룸튜닝은 아무리 스피커를 이리저리 옮겨 보아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동시켜서 저역를 잡고 싶지만 방 중간에 스피커를 놓기도 힘들구...
커튼이나 다른 천으로 잡음(??)이나 음상을 좀더 잡기 위해서 CD장식장을 이용하기도 힘드니...
그래서 여러 업체에서 악세사리가 만들어지는가 봅니다.
일단 이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부산입니다...^^ 지역적으로 가까운 업체이니 AS 발생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그런 것도 있구요.
둘째.. 제품이 다른 것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앞뒤면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재미도 있고 재질이 맘에 들더군요...
하여간 직접 가지고 오셔서 설치하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넘 친절하시더구요.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놈이 들어오는 바람에 가운데 있던 오디오 장식장은 왼쪽 스피커 뒤쪽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런 음을 위해 스피커를 앞으로 더 이동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직접 음을 가까해서 부담스러울 줄 알았지만 그렇치 않더군요.
조금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재질이 좀 느껴지나요??
지금 커튼이랑은 너무 안 어울리지만 조금 밝은 색 커튼이 들어오면 방이 많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2개가 한개의 음향판이 됩니다. 덕분에 가능하다면 한개정도는 사이드 벽으로 박아서 반사음을 잡는 데 좋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동시에도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효과는 당연히 ....
보컬의 목소리가 넘 이쁘게 들립니다. 정확히 들린다고 해야 맞는 말이겠죠??
덕분에 스피커 뒤의 배경음이 상대적으로 명확성과 정확성이 떨어졌습니다.
흠... 그럼 2조가 더 들어와야 되는가요???.....ㅜㅜ
음향판이 한번 들어오면 되팔기가 힘들다는 이유를 느끼겠습니다. 3시간 정도 청음했는데.. 좀더 들어보고 자세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음악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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